아하
학문

생물·생명

아름드리
아름드리

소들에게 음악을 틀어 주면 우유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동물들도 좋은 말을 들으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목장에 소들이 있는데 음악을 틀어 주면 우유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하기 이미지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소들은 기본적으로 청각이 발달한 동물이라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서 자랄 때 가장 건강하고 생산성이 높아집니다.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장에서 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우유 생산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되었는데, 부드럽고 느린 템포의 음악은 소들을 진정시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소들 사이에도 음악 선호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일본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착유중 음악 말고 송아지 울음소리를 들려주면 우유 생산량이 대략 1%~2%정도 증가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실제로 소들에게 클래식과 같은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거나 VR 기기를 사용하여 넓은 초원이미지를 보여주게되면 우유의 생산량이 증가하거나 품질이 좋아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소들에게 음악을 틀어주는 것이 우유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음악이 소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완을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우유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부드럽고 리듬이 느린 음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클래식 음악이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01년에 실시된 연구에서 소들이 클래식 음악을 들었을 때 우유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레스터 대학의 연구에서도 소가 음악을 들을 때 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지고, 우유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음악이 소의 코티솔 수치, 즉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켜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낮은 스트레스 수준은 소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다시 우유 생산량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농장이나 소에게 이러한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소의 개체 차이, 환경, 관리 방식 등 다양한 요인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음악이 우유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충분히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소의 우유 생산량은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음악이 그 중 하나일 수는 있지만, 단일한 요인으로 우유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 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우유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소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 우유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음악이 소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여 우유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합니다. 하지만 모든 연구에서 일관된 결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며, 음악의 종류, 소리 크기, 소의 품종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우유 생산량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일반화하기에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음악이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소들에게 적절한 음악을 제공하는 것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네,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면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영국 레스터 대학 심리학자들은 젖소 천마리를 대상으로 두 달간 하루 12시간씩 음악을 들려줬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클래식과 같이 젖소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면 우유 생산량이 하루 3% 정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는 더위가 지속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특히 젖소의 경우 민감하여 우유 생산성이 바로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를 고려했을 때 스트레스를 줄여줘서 나타난 결과일 것이라고 연구진들은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