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두 달 만에 62kg에서 55kg까지 감량하신 것은 정말 대단한 성과지만, 유난히 뱃살만 그대로인 것 같아 많이 답답하셨을 겁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 지방 감량 순서 : 지방 감량의 순서 때문입니다. 인체는 살이 빠질 때 얼굴, 손발, 쇄골 등 말단 부위부터 먼저 태우고, 장기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 복부 피하지방은 가장 마지막까지 붙잡아 둡니다. 손으로 잡히는 겉 뱃살은 더디게 줄어드는 것 같아도, 장기 사이에 끼어 있던 위험한 내장지방은 이미 눈에 보이지 않게 많이 빠져나간 상태일 수 있답니다.
2 ) 근육량 감소, 탄력 저하 : 근육량 감소와 탄력 저하의 영향입니다. 위고비로 식사량이 급감하면 체지방뿐 아니라 복부 코어 근육도 함께 빠지기 쉬운데, 장기를 탄탄하게 받쳐주던 복벽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지면 배가 앞으로 더 처지거나 불룩해 보일 수 있답니다.
3 ) 피부 탄력 : 게다가 두 달 만에 7kg이라는 빠른 감량 속도를 피부 탄력이 미처 따라가지 못해서 지방이 빠진 자리가 일시적으로 물렁하게 잡히는 과도기이기도 합니다.
현재 과정은 자연스러운 단계이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매끼 단백질(고기, 계란, 생선, 두부)를 100-150g정도씩 챙겨 드시고 주 2-3회 가벼운 코어(플랭크, 버드독, 데드버그), 근력(유튜브 홈트)을 챙겨주시면, 복부 탄력이 살아나며 남은 피하지방도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이어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