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입니다. 로마제국의 멸망은 한가지 원인만은 아닙니다. 우선 3세기 이후 군인황제의 출현되면서 팍스로마나 시대와는 다르게 빈번하게 황제가 교체되면서 정치적 혼란이 심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식민지 확대가 정체되면서 새로운 노예가 공급되지 않게 되면서 라티푼디움 운영이 어려웠으며, 이는 자급자족적인 콜로나투스가 확산되었습니다. 결국 상업이 위축되고, 자영농이 몰락하는 계기가 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영농의 몰락은 시민군 체제를 붕괴시키고, 용병제가 일반화되면서 로마에 대한 충성도가 약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염병과 타락한 시민의식은 로마의 붕괴를 촉진했습니다. 결국 외부적으로 게르만의 침입이 가중되면서 476년 게르만 출신의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