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6일째 과일쥬스(배즙)만 먹고있습니다 죽도 먹못을정도로 설사와 변비가 반복중입니다
자율신경계 이상과 공황장애로 오한 발열이 매일 있고 지난주부터 거의 7일을 배즙만 먹고 설사 변비 반복에 입맛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한 발열이 넘 심해서 병원에 2번이나 링거를 맞으러갔습니다. 지금 음식물 섭취자체가 안되는데 이런상태면 영양실조에 걸릴것 같은데 얼마나 살수있을까요 공황장애로 불안함이 큰것도 사실이나 오한발열 식은땀 하루종일 나고 아무것도 못먹으니 오래살거 같아보이지 않습니다. 119로 응급실갔더니 단순 감기라 그러고 대학병원응급실은 아에 받아주지도 않더라구요. 응급등급서 낮은등급에 해당된다는데 저는 진짜 이러다 병회복 못하고 죽을것 같거든요... 이렇게 못먹고 이런증상으로 얼마나 살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수분만 충분하게 섭취를 한다면 식이를 어느 정도 하지 않더라도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필요하면 중간중간 식사대신 영양제를 주사를 맞으시면 되구요
그 보다는 현재 증상에 대하여 입원해서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매우 힘들고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증상이 겹치면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식사 문제와 관련된 증상들은 영양 결핍과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과일주스와 같은 제한된 식단은 장기적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균형 잡힌 식사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면역력도 유지할 수 있어, 병의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경우는 소화기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때문에 병원에서 재차 검사를 받아 소화기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장애와 관련된 불안감은 신체적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시는 게 필요합니다. 심리적 안정을 취하기 위해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중요한데, 만약 현재 복용 중인 약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 같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조정할 필요도 있습니다.
스스로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거나 일상생활이 지속적으로 어려운 경우, 개인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라면 동네 병원의 내과 진료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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