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를 목표로 할 만큼 다른 과목이 탄탄한데 수학 때문에 발목이 잡히는 것 같아 매일 속상하고 조급한 마음이실 텐데, 수학을 빨리 풀지 못해 부교재도 다 못 끝내는 상황이라면 대개 문제를 푸는 절대적인 속도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개념의 자동화가 부족하거나 문제 유형별 접근 경로가 머릿속에 바로 정립되지 않아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빨리 풀려고 손을 서두르기보다, 평소 문제를 풀 때 막히는 문항이 나오면 최대 5분만 고민한 뒤 해설지를 보며 내가 어느 단계의 개념이나 조건에서 막혔는지 명확히 짚고 넘어가는 연습을 해야 하며, 자주 나오는 핵심 유형과 공식은 보자마자 풀이 로드맵이 그려질 정도로 반복 숙달해 쉬운 문제에서 시간을 압도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또한, 시험이나 문제집을 풀 때 안 풀리는 문제를 붙잡고 늘어지는 버릇을 버리고 일단 별표를 친 뒤 아는 문제부터 빠르게 다 풀고 다시 돌아오는 '시간 배분 훈련'을 습관화한다면, 풀이 속도도 자연스럽게 빨라지고 부교재를 소화하는 양도 늘어나 충분히 원하는 등급까지 올릴 수 있으니 너무 기죽지 말고 방향을 바꾸어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