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전위증 진단받았는데 처방약 복용 외 방법이 없나요?
저는 허리가 아프고 뒷다리가 당기고 엉치가아프고
발이 저리고해서 병원에서 전방전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진통제 처방외에 치료법이 없나요? 진통제만 주기적으로 주시니 약을 장기복용하기가 두려워서 너무힘들때만 먹고 있는데
하루하루 아무것도 못한체로 무기력한체로
살아가기가 정신적으로도 힘듭니다
허리때문에 일은 생각도 못하고
운동도 하기 힘들고
설겆이도 겨우합니다
걷기만 쉬엄쉬엄 조금합니다
좋은 치료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요추 전방전위증은 하나의 척추가 여기에 인접하는 밑의 척추에 비해 정상적인 정렬을 이루지 못하고 앞으로 빠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요추 전방전위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이는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허리의 아래쪽 부위(하부 요추)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1) 퇴행성 요추 전방전위증
일반적인 척추 질환과 마찬가지로 증상에 대한 대증적 치료 및 운동 치료를 시행합니다.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으로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 강화 운동 및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체계적으로 시행하면 허리를 강하게 만들어 통증을 완화하고 질병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주사 요법은 신경이 눌려 다리 통증이 있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2) 척추분리증
청소년기에 발견된 척추분리증에 의한 요추 전방전위증은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금이 간 부위가 치유되기를 기다립니다. 단기간 보조기를 착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회복되면 재활 운동 치료를 시행합니다.
2. 수술적 치료
1) 수술 치료의 대상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신경이 많이 눌려 감각이 떨어지거나, 힘이 약해지지거나, 간헐적 파행이 심하여 오래 걷지 못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 환자 중에서 척추분리증이 원인일 경우, 척추가 50% 이상 빠져 있을 때는 더 이상의 전위를 막기 위해 증상과 관계없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수술의 종류
수술은 보통 눌린 신경을 풀어 주는 감압술과 불안정한 척추 분절을 고정하는 금속기기술로 이루어집니다. 금속기기술이란 척추뼈에 합금으로 된 나사못을 삽입하고 강봉으로 연결하는 술식을 말합니다. 수술 부위를 통뼈로 만들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뼈를 이식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전방전위증으로 인해 불안정성이 심하고, 통증이 심하게 유발되신다면 수술적치료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선 수술이 가능한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서 수술적치료를 상의해보시고 그렇지 못하다면 약물요법 및 주사치료 등의 방법이 최선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를 기본적으로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에 효과가 없다면 체외 충격파나 도수 치료, 신경 차단 주사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있다면 증상이 완화된 후 운동을 통해서 척추 기립근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다면 정밀검사를 받고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