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금리가 오르면 장단점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주린이입니다. 해외 투자자가 우리나라의 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나요? 장단점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자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오르는 추세라면, 세계 주식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미국의 금리보다 우리나라 금리가 확연히 높다면, 해외투자자들 입장에서 우리나라 금융기관에 예금 등의 방법을 통해 돈이 몰릴 수 있게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평가절상되어, 환율이 낮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해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주식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인식하여서,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도 있습니다.
제 짧은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해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원화의 수익이 증가하게 되더라도 다시 달러로 환전해서 가져가야 하게 되니 주식수익율은 증가하더라도 환차손일 발생하게 되면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 신규로 한국에 투자를 하려는 해외투자자의 경우에는 달러를 통한 원화 환전금액이 많다보니 오히려 환율의 상승이 투자의 기회로 여겨질 수 있게 됩니다. 즉 환율이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되게 된다면 외국 투자자는 신규투자보다 조금 기다렸다가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경우 투자를 하게 되고 반대로 기존 외국인 투자자는 환율이 상승하게 될 것을 예측하게 되면 지금 환전을 해서 달러로 바꾸어 놓는 것을 택하게 되어 외화자본이 유출로 이어지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해외투자자가 우리나라의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지 여부보다는
전세계의 금리의 향방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등이 우리나라보다 기준금리가 더 높다면 해외투자자 입장에서
리스크를 감수하고 우리나라에 투자할 요인이 사라진다고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과거 추이를 보면 금리 인상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결국 그 기업의 실적, 즉 내실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금리가 인상되면 주식시장이 올라간다 또는 내려간다라고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