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기가 전대미문의 불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제조업 직원과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내년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도 살려달라는 아우성이 저 멀리서 들리는 것 같은데...내년은 어떠할지 정말 암담하네요..ㅠㅠ
국내 중견 철강기업에 종사하고 있고 벌써 긴축정책 및 보수적 투자, 타이트한 인력 관리등에 초점을 맞추어 내년을 대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여러 산업군들 중에 내년 전망을 알고 싶습니다.
정말 복잡다단한 인자들이 얽히고 설켜있겠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어떤 산업군들이 맑음, 보통,흐림으로 될지 궁금하네요
(예: 철강 보통, 전기/전자 흐림, 금융:보통, 조선:흐림, 유통:흐림, 반도체:보통, 자동차:흐림....등등 식으로.)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IMF같은 상황이라 자금 흐름이 좋지 않은 기업들이 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줄이 잠시 막혔을 뿐, 시중에 풀린 돈이나 인구는 그대로 입니다.
그래서 망해가는 회사들을 합병한 회사들이 경제위기 이후 날아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98년 IMF때는 삼성전자는 외화자본을 조달하는 전략으로 수출을 늘리며 살아남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점령했고, 현대자동차는 국내 토종자본을 조달하는 전략으로 각각 유상증자에 성공하면서 기아차를 흡수해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습니다.
산업 군 보다는 그 산업 내에서 현금이 많은 기업, 부채가 적은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아시다시피 내년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 진입으로 엄청난 암흑기로 예상됩니다. 금리는 고금리, 고물가 유지로
기업 투자는 위축되고, 소비는 둔화로 엄청 힘들것 같습니다.
주요 제조 섹터인 반도체,자동차,IT전자 등은 최악일 것 같고, 조선/화학/철강은 중국시장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로 인한 개방으로 어느정도 최악의 국면은 벗어날거라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해당 업종들별로 확실하게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내년 경기를 생각한다면 다음과 같이 생각할 것 같습니다.
반도체 : 매우 흐림
조선 : 흐림
식량 : 맑음
자동차 :매우 흐림
통신업 : 보통
전기 : 맑음
원자력 : 맑음
유통 : 흐림
건설업 : 매우흐림
금융업 : 흐림 (내년 부실화로 인한 충당금 상승)
일단 경기가 진행되어봐야 하겠지만 특히나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경우는 미국의 보호주의로 인해서 매우 좋지 않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힘내시고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