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된 아기가 끙끙대며 힘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6개월 된 아기가 다리와 손등을 포함한 온몸에 힘을 주며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대변을 보는 것이라고 착각했었는데, 왜 그런 걸까요? 혹시 어디가 아픈 걸까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6개월 아기가 온몸에 힘을 주며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은 대개 배변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대변을 보는 것과는 관계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근육을 발달시키는 과정에서 종종 이런 힘을 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프거나 피곤할 때도 힘을 주는 경우가 있고, 때로는 배가 불편하거나 가스를 배출하려 할 때도 비슷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 근육과 신경계가 발달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이런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아기가 너무 자주 힘을 주거나 불편해 보인다면, 소아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가 끙끙대며 힘을 쓰는 모습은 아마도 아이가 '용쓰기' 를 하기 때문 입니다.
아기 용쓰기란 아기가 온 몸의 힘을 주고 끙끙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는데요.
온 몸의 힘을 주다보니 얼굴이 빨갛게 변하기도 하고, 팔.다리 힘을 주면서 뻗치기도 하고 비틀기도 하고 배에 힘을 주다보니 방귀가 나오기도 하고 대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그러나 아기가 용쓰기를 하면서 먹는 것을 힘들어 한다면 즉시 병원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수진 보육교사입니다.
영아산통일 경우도 있겠는데요
영아산통은 보통 4개월이하 아가들에게 보이는 증상이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앓이를 하는 것은 아닌지 배마사지를 해주시거나 전신 마사지를 부드럽게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불편한모습을 보이거나 자지러지게 우는 모습을 보일경우에는 가까운 소아과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아무래도 6개월 된 아기가 끙끙대며 힘을 쓰는 모습은 배변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꼭 대변을 보고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근육 발달과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해 몸에 힘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엎드려 기기나 목을 가누는 등의 운동을 할 때 얼굴이 빨개지고 힘을 주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대변을 볼 때 힘을 주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대변이 막히거나 힘을 주는 것이 어려워서 끙끙대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배변을 자주 잘 못하거나, 변비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소화가 잘 안 되거나 가스가 차는 경우에도 아기가 끙끙대며 힘을 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기가 배를 만지면 불편해하는지, 혹은 트림이나 가스를 배출할 때 편안해하는지를 관찰해보세요. 만약 아기가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불편해하거나 울음, 체온 변화, 수유 문제 등 다른 이상 증세가 보인다면, 소아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특별하게 이상이 있는 거 같지 않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6개월 아기가 몸에 힘을 주고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대변을 보려는 자연스러운 행동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이러한 행동이 빈번하게 일어나거나 아이가 부편감을 호소한다면 병원 진료 및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