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물은 마셔도 괜찮습니다. 헷갈리실 수 있는 부분이 위내시경이나 수술 전에 완전 금식 지침과 일반 혈액 검사 지침을 혼동하기 때문입니다. 내시경의 경우에 위장에 남은 물이 시야를 방해한다거나 역류할 위험이 있어서 제한하지만, 혈액 검사는 혈액 내 당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목적이라 칼로리가 없는 물은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답니다.
물도 적당히 드셔주셔야 체내 혈액량을 유지해주어 혈관을 찾기 쉽게 만들고 채혈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탈수 상태에서는 혈액이 농축되어 일부 검사 수치가 실제보다는 높게 나오는등 결과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전날 저녁은 물론 검사 당일 아침에도 갈증을 느끼신다면 미지근한 물 한두 잔을 마시는건 권장됩니다.
물론 첨가물이 없는 순수한 맹물이어야 합니다. 보리차, 옥수수수염차같은 곡물차, 녹차, 커피, 탄산수, 이온음료는 미량의 당분, 카페인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거나 대사에 영향이 가니 꼭 피하시길 바랄게요.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당분이 섞인 음료는 금하시되, 순수한 물은 편하게 드셔도 좋습니다. 만약에 혈압약처럼 매일 복용해야하는 약이 있으시면 소량의 물과 함께 평소대로 복용 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