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뭔가 아리쏭하기도 하고 그냥 뭔지 모르겠는데 마음이 허전합니다.
23살 남자입니다. 어린 나이에 이런 기분을 처음 느껴 봅니다. 지금 전역하고 직장다니고 있는데 이전에 일했던 회사보다 급여조건이나 워라벨 등 정말 만족하고 있고 야간대학교도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왜 인지 모르게 요즘 그냥 뭔가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생각이 많아지는데 이럴땐 다들 인생선배님들은 어떻게 해쳐나가시나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런 마음,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것 같아요.
겉으로는 다 괜찮은데도 마음 한켠이 허전한 건, 아마 잠시 멈춰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기가 온 것일지도 몰라요.
저는 그럴 때 혼자 조용한 산책을 하거나, 예전 사진이나 글을 보면서 내가 뭘 좋아했는지 다시 떠올려보곤 했습니다.
지금처럼 바쁘게 잘 해내고 있는 자신을 너무 조급하게 몰아붙이지 않는 것도 필요해요.
가끔은 이유 없는 감정도 그냥 흘려보내는 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런 감정은 누구나 겪는 거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잠시 멈춰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아요.
가족이나 친구와 이야기하거나 취미 활동으로 마음을 달래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정리되고 다시 힘이 날 거예요
인생을 살다보면 내가 만족할만한 일들이 있음에도 허무함이 느껴지곤 합니다.
그런상황에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좀더 갖으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줘야합니다.
보통 바쁘게 살다보면 그런일이 한두번씩 찾아오기 마련인데 슬기롭게 그런 시기를 잘 헤쳐나가야 평탄한 삶을 살수있더라구요 그때 너무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고 주저앉게되면 앞으로 더 많은 사회생활을 할때 장애물을 넘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취미여가도 인생에서주는 행복감 성취감이 있지만 인간은 무엇보다 사랑이란 감정에 더큰행복을 느낍니다. 그허전함을 채울 사랑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