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조여오는 통증 심근경색,협심증
68세 여성 기저질환 혈압,고지혈증,골다공증,자가면역성간경화
가슴조여오는 느낌이나서 병원에서 피검사 했는데 이상은 없다 하고 사슴통증올때 입속에 뿌리는 약을받아왔는데요
이후에도 종종 가슴이 조여올때마다 입속에 약을 뿌리면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이런걸 심근경색,협심증 이라고 봐야되나요? 피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아닌건가요? 이상없는데 왜 자꾸 이런증상이 생기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어떤 혈액검사를 받으셨는지 정보가 없으나 간헐적으로 가슴이 조여오는 통증이 있고 휴식 또는 혀 밑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사용 시 증상 개선의 효과가 있다면 협심증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심장 초음파와 심장 CT검사를 받아보시고 증상의 빈도나 강도, 지속시간이 점점 늘어난다면 정밀 검사 확인 필요하겠습니다.
가능성이 있으며, 피검사에 이상이 없다고 안심할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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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니트로글리세린 스프레이로 증상이 완화된다면 더욱이 협심증 을 의심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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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가슴 통증의 증상이 있을 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심장에 대한 다양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가슴 통증이라고 해서 항상 협심증인 것은 아닙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신경증, 위장 질환, 근육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슴 통증이 있을 때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진찰이 필수적입니다. 협심증이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양한 심장 검사법이 사용됩니다. 심전도, 심장 초음파, 핵의학 영상 검사 등이 이용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운동이나 약물을 사용하여 심장에 부하를 가한 후 이러한 검사를 시행하여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협심증 진단에 사용되는 검사는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경우 심각한 협심증이 의심되면 관상 동맥 조영술을 시행한 후 스텐트 등의 치료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관상 동맥 조영술은 외부 동맥을 이용하여 관상 동맥을 촬영하는 방법으로, 협심증을 진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로 약 20년 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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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의 치료는 질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선택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주로 약물 치료가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증상을 조기에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관상 동맥 중재 시술이나 수술이 선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상 동맥 중재 시술은 관상 동맥 확장술이나 관상 동맥 스텐트 삽입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관상 동맥 내부에 관을 삽입하고 가는 철사를 통해 막힌 부위를 확장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마취가 필요하지 않으며 회복 기간이 짧으며 흉터가 없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약물 스텐트가 개발되어 재발률이 현저히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관상 동맥 시술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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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치료, 관상 동맥 중재 시술, 관상 동맥 우회술은 서로 보완적으로 사용되며 단독으로 질병을 완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라도 약물 치료를 꾸준히 병행해야 하며, 질병이 진행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혈소판제 등의 약물을 중단할 때는 스텐트 내 혈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슴 통증이 발생하면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