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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코알라285
검소한코알라28521.08.02

여자 유아 생식기 소음순 유착수술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제 첫째딸은 현재 7세 (만 5세) 입니다.

그간 몰랐다가 영유아 검진 때 소음순 유착이 있으니 진료받아보라는 의견으로 일산B대학병원 산부인과에 방문했어요.

상태가 심각하니 수술? 시술?을 진행하자고 하시네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전신 마취 후 진행하자고 하셔서 걱정이됩니다. 해당 의사선생님은 전에 어린이를 수면시럽?을 먹이고 시술을 진행하는데 도중에 깨어서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진행했는데 향 후 아이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으니 전신마취 후 진행하는것을 강하게 이야기 하셔요.

동네 타 산부인과에 방문하였더니 상태가 심각하니 대학병원에서 하자는 대로 바로 진행하라고 하십니다.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 후 소음순유착 수술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다른글들을 보니 여성 호르몬 분비로 초경 전에 자연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더 클 때까지 지켜보자고 하신 의사선생님도 계시네요.

수술을 해도 향 후에 다시 붙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가 심해서 의사선생님이 수술 하자고 하시는거 같은데.. 진행해도 될런지 걱정입니다.

특히 마취 때문에요.

에스트고겐? 바르는 연고는 수입이 안되어서 구하기도 힘들다고 하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산부인과 선생님. 도와주세요.

수술 전에 다른 큰 병원으로 가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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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전신마취를 하더라도 아기에게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대학병원 말고는 타병원에서는 소아 마취를 잘 안하려고 할겁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저귀 하는 나이의 여아들에게 있는 질환으로, 만성 염증에 의해 발생합니다. 보통 아이 씻기다가 발견하거나 영유아검진에서 많이 발견해서 산부인과를 내원하십니다. 소변 줄기를 막을 정도가 아니라면, 보통은 소량의 여성호르몬 연고를 수일-수주간 발라주면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보험수가의 문제로 이 여성호르몬 연고가 더이상 유통되지 않아요ㅠㅠ 그래서 폐경기 어머님들께 많이 처방하는 여성호르몬 질정을 면봉으로 빡빡 문질러서 묻혀서 발라주기도 합니다. 여성 호르몬의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이들 아토피에 사용하는 저농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나, 폐경기 여성에게 바르는 여성호르몬 겔, 항생제 연고 등 입니다. 호르몬 겔이나 항생제 연고는 아이들이 좀 따가워하니 반응을 잘 살피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두꺼운 유착막이 생기거나 소변을 볼수 없는 정도로면 외래에서 의사가 마취 연고를 바른 후 분리하는 시술을 해야 하는데 많이 아프지는 않지만 아이에게는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으니 일단은 집에서 열심히 연고를 발라보는것이 우선이겠습니다.

    기저귀를 계속 하고 있으면 소음순 유착은 반복되기 쉽습니다. 다시 유착이 생기지는 않는지 부모님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렇긴하지만, 다른병원가셔서 수술필요하다고 하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수술을 하는 것이 방치하여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 실 보다는 득이 많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전신마취라는 것이 부담스럽고 걱정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전신마취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입니다. 뉴스 같은 곳에서 가끔씩 마취 관련 부작용을 보도하는데 그로 인해서 전신마취는 무조건 위험하다는 인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저라면 득실을 따져보고 득이 많은 수술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