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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와 가재는 언제부터 존재했고, 전 세계적으로 게와 가재는 몇 종류가 있으며, 한국에는 민물과 바다에 각각 몇 종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게와 가재는 언제부터 존재했고, 전 세계적으로 게와 가재는 몇 종류가 있으며, 한국에는 민물과 바다에 각각 몇 종류가 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블루썬더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게와 가재는 중생대 초기인 약 2억 년에서 2억 5천만 년 전 무렵 고대 십각목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와 지구상에 등장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게는 약 7,000종 이상, 가재는 민물과 바다를 합쳐 약 800종 이상 존재하며, 한국은 바다에 게 약 220종과 바다가재류 10여 종이 서식하고 민물에는 참가재와 참게류 등 소수 종이 분포한답니다.

    ■ 게와 가재의 기원과 진화 역사

    가재의 조상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초기(약 2억 4천만 년 전) 바다 화석에서 처음 나타났고, 쥐라기 시대에 민물로 진출했습니다. 게는 쥐라기 초기에 꼬리가 긴 조상에서 배를 납작하게 접어 넣는 게화 과정을 거쳤으며, 백악기(약 1억 년 전)에 바다 전역으로 폭발적인 종 분화를 이루었습니다.

    ■ 전 세계적인 종 다양성 규모

    국제 분류학계 통계에 따르면 진짜 게는 전 세계에 약 7,000종에서 7,300종이 갯벌부터 심해까지 널리 퍼져 있습니다. 가재는 하천과 호수에 사는 민물가재가 약 650종에서 700종, 바다에 사는 바다가재류가 약 150종으로 총 800종에서 850종에 달합니다.

    ■ 한국 바다와 민물의 서식 현황

    한국 바다에는 꽃게, 대게 등 약 220여 종의 게와 닭새우, 부채새우, 가시발새우(딱새우) 등 약 10여 종의 바다가재류가 서식합니다. 반면에, 민물에는 고유종인 참가재(외래 유입종인 미국가재 포함 시 2종)와 참게, 동남참게, 붉은발말똥게 등 약 4종에서 5종의 게류가 서식하고 있어요.

    정리하자면,

    게와 가재는 중생대 초기에 등장하여 전 세계에 게 7,000여 종과 가재 800여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바다에 게 220여 종과 바다가재류 10여 종, 민물에는 참가재와 참게류 등 4~5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
  • 게와 가재는 공룡보다 이전인 고생대와 중생대부터 지구에 존재해 왔습니다.

    가재는 약 3억 5,000만 년 전(석탄기)에, 게는 약 2억 년 전(쥐라기)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게는 전 세계에 약 7,000여 종, 가재는 약 670여 종이 서식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꽃게와 대게, 칠게 등 약 240~250여 종이 바다와 갯벌에 살고 있고, 참게, 동남참게, 붉은발말똥게 등 약 10여 종이 민물과 하구에 서식합니다.

    그리고 가재의 경우 바다에는 서식하는 종이 없고, 민물 가재만 서식하고 ㅇ는데, 자생종인 참가재와 만주가재 2종만 서식합니다.

    참고로 바다의 랍스터나 갯가재는 이름만 비슷할 뿐, 생물학적으로 민물가재와 완전히 다른 종류입니다.

  • 안녕하세요. 게와 가재는 모두 갑각류에 속하며, 우리가 흔히 보는 게와 가재의 모습은 오랜 진화의 결과인데요, 먼저 게는 십각목에 속하는 여러 갑각류 가운데 단미하목에 해당합니다. 화석 기록을 보면 오늘날의 게와 가까운 형태는 약 1억 8천만 년 전인 쥐라기 전기부터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쥐라기 후기를 거쳐 백악기 동안 다양한 형태로 분화하면서 현재와 같은 여러 종류의 게가 등장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7,000종의 참게류가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바다에 살지만 민물이나 육상에 적응한 종류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민물게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약 1,500종이 알려져 있어 게가 반드시 바다에서만 사는 동물은 아닙니다.

    가재 역시 매우 오래전부터 지구에 존재했는데요, 가재와 유사한 갑각류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굴 화석은 약 3억 년 전인 페름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가재의 몸 자체가 남아 있는 비교적 확실한 화석 기록은 약 2억 3천만~2억 년 전인 트라이아스기 후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재 전 세계에는 민물가재가 대략 670~700종 정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북아메리카에 가재가 매우 다양하게 분포하는데, 미국 남부와 멕시코 일대에는 수많은 고유종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가재라고 하면 흔히 민물에 사는 갑각류를 떠올리지만, 이들도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하면서 상당한 종 다양성을 형성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바다와 민물의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한국 연안에서 발견되는 참게류는 조사 기준에 따라 숫자가 달라질 수 있지만, 한 연구에서는 약 247종이 확인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주변 바다에는 꽃게, 칠게, 농게, 방게, 민꽃게 등 다양한 게가 살고 있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처럼 수온이 비교적 높은 지역일수록 종 다양성이 높은 편입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민물게는 바다에 비해 종류가 매우 적습니다. 한반도에서는 민물게의 분포 자체가 제한적이며, 일부 산간 계류에서 민물게가 발견되는 정도입니다. 가재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에는 북아메리카처럼 수백 종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토착 민물가재는 가재이며, 지역에 따라 만주가재 등의 기록도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관상용이나 식용 목적으로 유입된 미국가재와 같은 외래종도 국내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 가재가 몇 종인가를 계산할 때는 토착종만 포함할 것인지, 외래종까지 포함할 것인지에 따라 숫자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개와 가재는 모두 절지동물 갑각류에 속하며, 아주 오래된 생물입니다. 갑각류의 조상은 약 5억년 전 캄브리아기 부터 존재했고, 현재와 비슷한 형태의 게류는 약 2억년 전 이후에 다양하게 진화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게는 약 7000종 이상, 가재류는 약 600종 이상이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바다게류가 약 200여종, 민물가재는 대표적으로 참가재 1종이 자생하며, 외래종인 미국가재도 발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