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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망둥어219
화려한망둥어21922.11.02

양적 완화와 금리인상의 뜻은?

경제기사를 보면 양적 완화를 하면서 경기를 부양한다고 하거나 금리인상을 하면서 인플레이션 효과를 통해 물가상승률을 잡겠다는 말을 하는데 보통 양적 완화는 코로나시즌의 불황 때 금리인상은 유동성이 커져 경기침체가 오는 상황에서 적용하는 정책이 맞나요?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금리만으로 시중의 유동성을 조정하였지만 현재는 양적완화라는 개념이 유동성 조정에 추가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양적완화는 미국내 정부, 기업, 지방정부 등이 발행한 채권을 중앙은행이 매입한뒤 이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면서 시중에 유동성이 공급되는 것을 뜻합니다. 이때 시중에 풀리는 돈이 많아지면 이를 통하여 각종 사업을 진행할 수 있고 고용이 증가하고 소비가 늘어나면서 경기가 활성화 되는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어 실생활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생활물가 증가)

    금리인상이란 이렇게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는 것입니다. 양적완화를 한뒤에 테이퍼링으로 시중에 풀리는 돈을 조정하면서 유동성을 줄이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시중에 공급되는 유동성을 줄이는 것이지 실제로 유동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인상을 하는 경우에는 기업 및 가계 부채에 대한 이자비용이 증가하게 되며, 이에 따라 시중에 유동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아울러, 기업 및 개인의 이자비용이 커짐에 따라 투자, 소비, 고용 등이 위축됩니다. 아울러, 은행예금 금리가 오르면서 매력적인 투자자산이 되기 때문에 은행으로 유동성이 흡수되면서 시중에 유동성이 줄어드는 효과를 낳기도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