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혹시 조현병에 걸린걸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병원 폐쇄병동에 1달 간 입원하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위주의 치료를 받았는데 후반으로 접어들어서 환청과 망상 환각 이 있고 다른 사람을 공격했다는 걸 이야기하니 약을 바꾸었고 계속 말도 두서 없이 흐트려 놓으니 아빌리파이라는 약과 라투다라는 약을 핮께 복용하고 있습니다. 환청이 사람을 죽이라고도 하고 저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라고 하는 소리도 들려서 너무 힘든데 이 병 고쳐지는 병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말씀하신 환청, 망상, 환각은 조현병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이 증상만으로 조현병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에 동반된 정신병적 증상, 약물이나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최종 진단은 증상의 경과와 평가를 종합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판단합니다. 다만 대학병원 폐쇄병동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 아빌리파이와 라투다를 복용 중이라면 이러한 정신병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환청이 "죽이라"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라"는 내용을 말하는 경우는 반드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환청은 적절한 항정신병 약물 치료와 꾸준한 외래 치료를 통해 상당수 환자에서 호전될 수 있으며, 증상이 잘 조절되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는 처방받은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환청이 계속되거나 더 강해지면 담당 의료진에게 즉시 알려 약물 조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지금 이 순간 환청의 지시를 따를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해칠 위험이 있다고 느껴진다면 혼자 견디지 마시고 즉시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리고, 치료받는 병원 응급실이나 119를 통해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는 응급 상황으로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