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는 온도가 변하면서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게 정상이에요! 뜨거울 때는 향이 풍부하게 퍼져서 코로 느끼는 즐거움?같은게 크지만 맛 자체는 덜 느껴질 수 있거든요. 오히려 커피가 조금 식었을때가 원두 본연의 단맛이나 산미가 혀에 훨씬 뚜렷하게 전달돼요.
그래서 커피 마니아분들은 일부러 식혀 가면서 온도마다 변하는 맛의 층을 즐기기도 하죠 ㅎㅎ 차가워지면 향은 좀 날아가도 산뜻한 과일 같은 맛이 더 잘 올라오는 특징이 있어요. 우리 혀가 온도가 너무 높으면 맛을 제대로 못 느끼는데 식으면서 미각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거죠! 원래 드립커피는 그런 온도 변화를 즐기는 재미로 마시는 거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음에 드실 때도 뜨거울 때 한 모금 식었을 때 한모금 비교하면서 천천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