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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한닭63
훤칠한닭6321.04.28
고환 각질, 무좀인가요? 자가치료로도 충분히 없앨수 있나요?

고환에 각질이 자주 일어나는데, 매일 매일 샤워해도 일하고 들어오면 또 생기고 합니다. 완선? 무좀? 이라고도 하던데 무좀균이라면 무좀약이 효과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병원가는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까? 좀 창피해서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타구니 주변에 땀이 많이 나거나 습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 샅백선증 (곰팡이 균 감염)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가려움증이 흔하며,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심한 경우 짓무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 후에도 증상 지속될 경우 백선증의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항진균제 연고를 도포하는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재발할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에는 땀이 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으시고, 샤워 후에 물기를 잘 닦고 말려주시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고환습진으로 보입니다.

    습진이란

    임상적으로 가려움, 홍반, 부종과 진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조직학적으로 표피의 해면화, 염증세포 침윤과 진피의 혈관 증식과 확장, 혈관주위의 염증세포 침윤을 보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치료

    각 습진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분포를 보일 수 있으며, 국소적일 수 있고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급성 습진 -

    진물이 나거나 물집이 잡히는 급성 병변에서는 우선 시원한 생리식염수나 소독작용이 있는 KMnO4 용액(1:5000)이나 Burrow용액(aluminium acetate(1:20-40))으로 하루 3-4회, 한 번에 15-20분씩 물찜질(습포)하거나 목욕을 하여 급성염증을 가라앉힙니다. 진물이 나는 경우는 진물이 마른 후 국소도포제를 바릅니다.

    2. 만성 습진 -

    만성습진의 치료에는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도포와 함께 피부건조를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바닥, 발바닥 등 피부가 두껍거나 태선화 병변에서는 강한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며, 경우에 따라서는 단기간 스테로이드제 국소도포 후 비닐이나 랩 등으로 밀봉하기도 합니다. 이런 스테로이드제 국소도포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병변 내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이 가렵고 불편하실 듯 합니다. 사타구니는 습한 부위라서 쉽게 습진이나 무좀(사타구니 무좀을 완선이라고 합니다.)이 생길 수가 있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일단 진단을 정확히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완선이라면 무좀약을, 습진이라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야 하지요. 정확한 원인에 따라 치료를 받았다고 해도 다시 습한 상태가 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지요. 그래서 치료 이후에는 최대한 건조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하게 지내는데는 부끄러울 게 있나요..^^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