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운동과 공기, 장 속에 들어 있는 액체가 함께 만들어내는 소리인데요. 꼬르륵, 꾸르륵 소리는 뇌와 위, 장의 작용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먼저 배 고프다는 느낌은 뇌가 신경에 보내는 일종의 신호인 셈입니다.

위는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며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과정은 공복 상태, 즉 위가 비게 되면 뇌의 신호로 신경전달물질인 '페이스메이커'가 만들어지는데요.

이 '페이스메이커'가 분비 되면 위가 착각을 해서 음식물이 위로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조건반사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장운동이 증가하는데 이때 위 속에 있던 공기가 움직이면서 꼬르륵 소리가 나게 되는 겁니다.

또한 장 역시 마찬가지로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을 장에서 흡수를 하며

배변을 위하여 연동운동을 합니다. 이 때 음식물에 충분한 수분이 포함되어 있고 이가 이동하며

장과의 마찰음을 일으켜 꾸르륵 소리가 나는 겁니다.

간혹 '꼬르륵','꾸르륵' 소리를 부끄럽다고 여기는데 위에서 꼬르륵, 장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는 것은

위와 장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증거이니 걱정하실 필요없구요.

마른 체형일수록 소리가 더 크게 나는데, 이유는 마른 사람일수록 피하지방이 적기 때문입니다.

꼬르륵, 꾸르륵 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깊이 숨을 들이 쉬는 경우, 배를 누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소리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 공기를 많이 삼키고 장에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때문에 더 크게 또 자주 소리가 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 복명소리가 불편하다면 물, 음료수 등을 먹어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장운동이 활발하신 분 같습니다.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장이 소화를 위한 연동 운동이 활발한 분들이 있습니다.

식사하시는 것이나 소화기능 배변 활동에 문제가 없고 복통등의 다른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장운동이 항진되어 있는 분들은 종종 있습니다. 너무 항진되어서 설사나 방귀가 자주 나오는 것만 아니면 굳이 약을 써서 장 운동을 느리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자주 그러는데

속에 가스가 차거나 공기가 있거나 할때 그런소리가 많이 납니다. 이럴때는 뭐를 먹거나, 사탕을 먹거나 껌을 씹거나 했을때

소리가 줄어드는 경향도 있었고

더욱 신경쓰다보면 더욱 큰소리가 나더라구요.

제일 탁월했던 간단하고 싼 방법은

물을 매일 들고 다니면서 물을 자주 마셨더니

소리도 적어지고 몸에도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