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엄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어린이집을 잘 가려 하지 않습니다 다녀와도 울어요
어린이집에서 아이에게 잘 못해 주는것이 아닌데 아이가 엄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그런지 어린이집을 잘 가려 하지 않고 아빠가 픽업을한 하원후에도 다녀와서 엄마를 찾으며 가끔 오는데 어떻게 해야 엄마에 대한 의존도가 좀 낮춰 질까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엄마가 언제든지 함께할 수 없음을 알려주시고
엄마도 좋지만 어린이집에서 활동을 잘하는 아이를
엄마가 제일 예뻐할 것이다 이런 말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엄마와의 애착 형성이 아직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엄마와의 애착 형성이 잘 되어 있으면, 분리 불안을 심하게 겪지 않습니다.
어린이집 보내는 시기를 좀 더 늦추고 당분간 가정에서 엄마와 애착을 형성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보통 2주 정도를 어린이집 적응 기간으로 보지만 한 달이 지나도 등원을 거부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2~4주 정도 걸리는데 너무 심하게 등원을 거부한다면 잠시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하지만
단순히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인지, 어린이집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건지 이유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아이들은
막상 어린이집에 가면 교사나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면서도 엄마와 떨어지는 순간이 싫어 떼를 쓰기도 합니다.반면에
다른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표현력이 부족해 등원 거부를 할 수도 있으니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세심히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어린이집에 보내기 전에 아이가 잠이 부족하진 않은지, 몸이 아픈 곳은 없는지,
배가 고프진 않은지 다시 한 번 체크합니다.만약 잠이 부족하다면 낮에 활동량을 늘려 좀 더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할 것.
자기 전에 목욕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고, 엄마가 잠자리 그림책을 읽어주며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