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무조건 남탓하는 아내, 어떻게 대응하나요?
아내와 나름 부부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 안맞는게 있다면 무조건 남탓을 하는 버릇이에요.
살다보면 뭔가 실수할수도 잘안될수도 있는데 누구의 탓인지 불명확하거나 누가봐도 본인 실수인데 어떻게든 제탓으로 얘기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당황해서 그렇겠지 좋게 생각을 하려해도, 정말 제 탓으로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서 선뜻 내가 실수했다고 좋게좋게 말할수가 없어요. 정말 제 탓으로 여기면 앞으로도 계속 이럴테니까요.
몇번 다투기도 했지만 정말 오빠 잘못이 없냐며 가장 근원의 문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탓에 큰 싸움이 되기도 하고 본인 문제라는걸 절대 인정을 안하거나 인정을 하더라도 매듭을 짓지않고 그냥 넘어가려합니다. 아이가 이런걸 보고 뭘 배우겠냐는 생각에 요즘 너무 고민이 됩니다.
똑똑하고 이해심이 많은거 같으면서도 가끔 이러니 종잡을 수가 없네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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