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한두 개와 작은 과자 한 봉지를 매일 먹는다고 해서 곧바로 당뇨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는 단일 음식보다 전체 섭취량, 체중과 복부지방, 운동량, 수면, 가족력 등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 다만 제품마다 당류와 열량 차이가 커서 ‘한두 개’라는 개수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워요. 초콜릿은 당류가 적은 다크 제품도 있지만 지방과 열량이 높을 수 있고, 작은 과자도 당류·포화지방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영양성분표에서 1회 제공량과 당류를 확인하고, 빈속에 계속 집어 먹기보다 식후 정해진 양만 덜어 드세요. 단 음료를 함께 마시지 않고 물을 곁들이며, 간식 뒤 가볍게 걷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체중이 늘고 갈증·소변 증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간식을 무조건 끊기보다 내과에서 공복혈당이나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아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