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받은 스파이는 거짓말 탐지기를 속일 수 있나요?

옛날 충추맨의 법원 방문 영상 보면 거짓말 탐지기가 나오잖아요. 결과가 꽤 정확해 보이던데 거짓말 탐지기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신체 반응을 보고 판단하는 것 같던데, 훈련을 받은 스파이는 거짓말 탐지기도 속일 수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거짓말 탐지기(polygraph, 폴리그래프)는 심박수, 호흡, 피부 전기 반응(GSR, 피부전도도) 같은 자율신경 반응을 측정해 거짓 여부를 추정하는 장치에요.

    이는 거짓말을 할 때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증가한다는 전제에 기반하지만, 실제로는 감정 변화 전반을 감지하는 것티죠.

    따라서 불안, 두려움, 긴장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100% 정확하지는 않죠.

    훈련된 사람이나 스파이는 호흡 조절, 심리적 둔감화 등으로 반응을 줄이거나 교란하여 결과를 왜곡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런 이유로 많은 국가에서는 polygraph test admissibility 문제로 법적 증거로서 제한적으로만 활용하고 있는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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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훈련을 받은 스파이나 전문가는 거짓말 탐지기를 충분히 속일 수 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는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 느끼는 긴장감, 즉 호흡과 혈압, 발한 등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측정하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기계는 거짓말 그 자체가 아니라 신체적 반응만을 기록하기 때문에, 훈련받은 스파이는 이런 자율신경계르 조절하는 약물이나 훈련을 통해 충분히 속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취약점 때문에 결백한 사람이 긴장해서 범인으로 몰리는 오판의 가능성이 늘 존재하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나라 법원에서도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직접적인 법적 증거보다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 거짓말 탐지기는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 발생하는 혈압 상승과 맥박 변화 및 피부 전도율 같은 불수의적인 자율신경계의 반응을 측정하여 진위 여부를 판별합니다. 고도로 훈련된 요원은 약물 복용이나 근육 수축을 통한 인위적인 통증 유발 또는 명상과 같은 마인드 컨트롤 기법을 사용하여 신체 지표를 조절함으로써 기기를 기만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대의 다각적 검사 방식은 미세한 생리적 변화까지 정밀하게 감지하므로 완벽하게 속이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결과의 해석 또한 검사관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가변적인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