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절)국어 고수님들 우리가 말할때나

그럴때 만약 응(대답할때) 이란 글자가 있으면 쓰이는 글자는 한음절?이지만 실제로 사람마다 응이라고 말할때 으응이 될수도있고 응을 길게 늘려트리면서 음정이 바뀔수도있고 가지각색이잖아요?(2음절이 될수도있고 뭐 이런거요)

그렇다고 응이 응이 아니게 되는건 아닌거 같은데

이러한 현상?을 국어또는 더넓게는 언어에서 뭐라하는지 궁금합니다.

음운이나 ~같은거랑 연관이 있는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하신 현상은 초분절적 요소 (초분절 음소) 라는 개념과 관련 있습니다. 음의 고저, 장단, 강약, 완급 등이 초분절적 요소입니다. 이 초분절적 요소는 문어에는 나타나지 않고 구어에만 나타납니다.

    "한글은 한국어를 소리나는 대로 쓴다"라는 통념이 있지만 문자 언어와 음성 언어가 똑같지는 않습니다. 문어와 구어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어르신들이 "잘 한다"라는 말을 반어적인 뜻으로 할 때 "자~알 한다" 정도로 발음하는 거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것 또한 초분절적 요소가 동반되어 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정서를 표현한 것입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구어의 발음과 문자 표기가 다른 단어는 꽤 많습니다. '굳이'→[구지], '의례'→[으레] 등과 같이 한국어 사용자가 항상 표기 그대로 발음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주제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구어"에 대해 공부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