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웃으면 건강(?)해진다는데 의학적으로 타당한건가요?

앞으****
2021. 08. 10. 10:35

웃으면 복이 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정말 많이 웃으면 우리몸 곳곳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여 수명연장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이런 말들이 정말 현대의학적으로 증명이 된건지도 궁금합니다.

뭐 항상 웃는 얼굴로 다닌다면 좋겠지만 말입니다...ㅎㅎ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목동안치과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리몸은 스트레스를 받았을경우에 쉽게 노화되고 면역력이 약해 집니다. 이런경우에 외부감염에 취약해 지게 됩니다. 자주 웃는 상황이 된다면 몸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와는 반대의 효과가 나타나게 되요.

자주 웃는것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021. 08. 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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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바른신경외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명 연장에 도움=
    미국 볼메모리얼병원의 보고에 따르면, 웃는 게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조사했더니, 하루에 15초씩 크게 웃으면 수명이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엔도르핀 같은 호르몬이 잘 분비되며, 면역세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혈압 낮추는 작용=웃으면 심장이 빨리 뛰면서 혈압이 일시적으로 약간 올라간다. 이후에는 혈액순환이 잘 돼서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코르티솔·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어 혈압이 낮아진다. 웃음은 궁극적으로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미국 로마린다대 연구팀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으로 약물 치료를 받는 20명에게 매일 30분씩 코미디 프로를 보며 웃게 했더니, 1년 뒤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염증 수치가 66% 낮아졌고,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26% 올라갔다.

    ▷면역력 높아져=5분간 웃으면 면역세포 중 하나인 NK세포(암세포 증식을 억제함) 활성화 시간이 5시간 늘어난다는 미국 하버드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대병원 웃음치료사 변상아 간호사는 "면역세포 중 림프구 생산을 돕는 감마인터페론이라는 물질이 200배로 많이 나온다"며 "혈액순환이 촉진돼 혈액 속 면역세포가 온몸을 도는 것도 면역력이 증진되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우울감 줄어=웃으면 세로토닌·도파민·엔도르핀 같은 뇌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가 늘어나 뇌 활동이 활발해진다. 이는 불안·우울·초조 같은 부적정인 감정이 줄어드는 효과로 이어진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연구팀이 치매 노인에게 12주간 웃음치료를 시행했더니, 치매로 인한 불안감이 20% 줄었다.

    ▷통증 경감=세로토닌·도파민·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통증 경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코미디 비디오를 보기 전보다 보고 난 뒤에 통증을 더 잘 견딘다는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가 있다.

    ▷안 쓰는 근육 사용=박장대소(拍掌大笑)하면 우리 몸의 650개 근육 중 231개의 근육이 움직인다. 평소에는 잘 안 쓰는 심장·폐·횡경막 등의 근육이 운동된다. 저절로 복식호흡이 되기도 한다.

    ▷다이어트에 좋아=산소를 많이 머금은 혈액이 온몸을 돌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칼로리 소모량도 높은 편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3분간 박장대소하면 11㎉가 소모된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는 3분간 조깅할 때의 칼로리 소모량(8㎉)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소화 잘 돼=웃는 동안에는 복근운동이 되는 등 복부가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장의 연동운동이 잘 된다. 크게 웃고 난 뒤에는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는데,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보다 우위에 놓이면 소화 효소가 많이 분비돼 소화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활량 증가=크게 웃으면 저절로 산소를 많이 들이마시게 된다. 폐활량이 늘어나는 것이다. 박민선 교수는 "크게 웃으면 빠르고 얕은 호흡이 느리고 깊은 호흡으로 바뀌어 심신이 안정되고, 호흡기계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5/2018030502495.html


    2021. 08.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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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웃을때 발생하는 각종 호르몬, 내분비물질들로 인해서 건강해진다는 관점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증상들이 좋아진다고까지는 말씀드리기가 애매하겠네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니까요 웃으면 스트레스를 덜받겠죠?

      2021. 08. 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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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대 한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웃게 되면 내에서 엔돌핀이 나오고 이런 것들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무조건 극심하게 웃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 정도로 오후 3시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많이 웃으시길 보내 드립니다

        2021. 08. 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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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실제로 많이 웃으면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만들어지는 것은 맞습니다. 기분을 좋게 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지요. 심리적 스트레스는 건강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웃고 마음이 편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고, 수명이 얼마나 연장이 되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2021. 08. 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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