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사면에 있어서 그 사람이 사면을 받는데 사람들의 이의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작년에 큰집에 간 사람을 올해 사면해준다고 한다면 이는 특정인들은 이것이 납득이 될까요? 큰집에 오년이상 또는 10년이상 거주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러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1~2년 거주한사람이 먼저 사면이 되어야 할 합당한 이유가 있나요? 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들은 뭐라고 이야기할까요? 특별한 문제가 없어서라고하겠지만, 그러면 반대로 5~10년 거주한 사람들은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 사면이 안되는 것인가요? 라고 하면 할말이 없을 것입니다.
사면은 정치적 메시지가 강해서 대상 선정 하나로도 여론이 갈라집니다. 이번 정부 입장에서는 경제인 포함 여부가 특히 민감할 수 있습니다. 경기 활성화를 이유로 풀어주면 경제계는 반길 수 있지만 국민 정서와 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전직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까지 포함하면 정치적 거래라는 비판이 나올 가능성도 큽니다. 형평성과 사회적 합의를 어느 선에서 맞출지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면 후 재범 가능성이나 사회 혼란 우려도 함께 따져야 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