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사료 200g이 소형견에게 적절한 양인지는 체중과 나이, 활동량, 사료의 열량을 알아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같은 소주컵 한 컵이라도 사료 알갱이의 크기와 밀도에 따라 무게가 달라지기 때문에 한 컵을 100g으로 계산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주방용 전자저울로 직접 무게를 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인 건사료라면 소형견에게 하루 200g은 지나치게 많은 양일 가능성이 있지만, 제품마다 열량이 다르므로 사료 포장지의 체중별 권장량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급여량은 대변 상태만으로 결정하지 않고 체중 변화, 갈비뼈가 만져지는 정도, 허리선과 복부 윤곽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집에서 시간이 지나 마른 대변은 단단하게 떨어질 수 있지만, 실외에서 배변 직후 치우면 땅에 약간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형태를 유지하고 쉽게 집을 수 있는 정도라면 반드시 이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집기 어려울 정도로 계속 무르거나 횟수가 늘고 점액이나 피가 섞인다면 사료량, 간식, 갑작스러운 식이 변화와 장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