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생대를 주름잡고 살았던 삼엽충은 어떤 생활과 성장 패턴을 가지고 있었나요?
삼엽충은 수명이 어느 정도 됐으며 어떤 걸 먹이로 삼고 살았었나요?
알은에서부터 성충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을까요?
이들의 천적에 해당하는 생물은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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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엽충은 캄브리아기에서도 초기에 해당하는 5억 4000만 년 전 고생대 캄브리아기에에 처음 출현하여 빠른 시간 안에 캄브리아기의 생태계에서 지배적인 생명체였으며, 3억 년 넘게 생존한 만큼 2만2000여 종이 있고, 크기도 1㎜부터 최대 72㎝까지 다양했다고 합니다. 또한 해양 동물답게 조개류 같은 바닷속 생물을 잡아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삼엽충은 다양한 생활 형태를 가지고 있었는데, 어떤 종류는 포식자, 청소동물 혹은 여과섭식자 등의 역할로 저서성(Benthic) 생활을 했고, 어떤 종류는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며 원양성(pelagic)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삼엽충은 고생대 바다에서 서식하던 절지동물로, 해저를 기어다니며 플랑크톤, 유기물 찌꺼기 등을 먹는 저서성 또는 부유성 생활을 했습니다. 수명은 약 수 년에서 수십 년으로 추정되며, 알에서 부화한 후 여러 번의 탈피를 거쳐 성체가 되는 변태 성장을 겪었습니다. 천적으로는 초기 해양 생태계에서 포식자로 군림했던 바다전갈, 오르소크나투스 같은 대형 포식성 절지동물들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