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은 정말 착한 걸까요, 기회가 없었던 걸까요?

누군가는 평생 법을 지키고 선하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만약 그 사람에게

절대 들키지 않고,

아무도 피해를 모르는 상황에서

엄청난 이득을 얻을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사람의 선함을 결과로 판단해야 할까요,

아니면 유혹 앞에서의 선택으로 판단해야 할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자님의 고민은 이미 약 2,500년 전 철학자 플라톤의 《국가》에 나오는 '기게스의 반지(Ring of Gyges)'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된 인류의 오랜 고뇌입니다.

    보이지 않는 반지를 얻어 절대 들키지 않고 이득을 취할 수 있을 때 과연 인간은 선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철학적·심리학적 답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유혹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선택'한 것입니다

    모든 인간에게는 본능적인 욕망과 이기심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들키지 않을 기회가 없어서 죄를 짓지 않았다"라는 말도 일리 있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선함이란 '유혹을 전혀 느끼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유혹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가치관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선택'에 있습니다. 들키지 않더라도 '내 양심과 자기만족'을 깨뜨리지 않겠다는 선택을 내렸다면, 그것은 기회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함을 선택한 것입니다.

    2. 결과인가, 선택인가?

    • 결과 중심의 평가: 아무리 마음속으로 나쁜 생각을 했더라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선한 행동으로 삶을 끝마쳤다면, 사회적으로 그는 충분히 선한 사람입니다.

    • 선택 중심의 평가: 진짜 선함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When no one is watching)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가'에서 드러납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의 선함은 단순한 '결과'나 '본능'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악의 유혹을 거절해 온 '선택의 누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흔들릴 수 있는 존재지만, 그 유혹 앞에서도 선함을 지키기로 선택하는 내면의 힘이 바로 '인간의 존엄성'이자 '진짜 선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인간의 선함은 타고난 성품과 상황적 요인이 함께 작동하여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동양의 성선설과 성악설처럼 선함의 근본에 대한 탐구는 역사적으로 지속되어 왔습니다. 완벽하게 숨겨진 이득 앞에서 사람의 도덕성이 시험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상황적 유혹이 전혀 없는 환경에서의 선함은 검증되지 않은 가능성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평생 법과 도덕을 준수하며 살아온 삶의 결과 자체는 충분히 가치 있습니다. 외부의 유혹이 존재하더라도 양심과 가치관을 지켜내는 선택이 진정한 선함을 증명합니다. 사람은 타인의 내면을 완벽히 들여다볼 수 없으므로 축적된 행위로 그 사람을 판단합니다. 결과로서 나타난 선한 행동들은 사회의 안전망과 신뢰를 유지하는 바탕이 됩니다.

  • 저는 착한 사람은 실제로 마음 속부터 착하고 선한

    사람이었을 것으로 믿고 싶습니다.

    기회가 없어서 착하게 되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 천국은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속에 있는것이라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물질은 사람이 사는데 필수 불가결한것이나 분수를 넘어서서 탐하면 과욕이불러오는 재앙을 감당할수 없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사망을 낳는다 했습니다.

    탐욕은 우상 숭배입니다.

    요즘은 소확행이라는 아주 좋은 말이 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에 있는것입니다.

    물질이 행복을 유지시켜줄순 있지만 행복하게는 못한다는것을 유념해 주세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 진짜로 착한 사람이라면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착하다고 생각을 할겁니다. 그런데 자신에게 엄청나게 이득이 생길 기회가 생긴다면 어떠한 나쁜 짓을 하더라도 그 기회를 잡으려고 할겁니다. 그런 유혹을 참기는 힘들테니까요. 하지만 그런 유혹을 이겨내는 사람이 진정한 착한 사람이라고 할수 있을 겁니다. 저는 착한 사람이 아닌가 보네요. 그런 유혹에 저한테 온다면 저라도 흔들릴 테니까요. 

  • 이 역시 갈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치를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렇기에 이 사람의 본성이나 판단을 일반화하기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갈등할 수 있겠습니다.

  • 저는 결과와 선택을 함께 봅니다

    기회가 있어도 선을 지키는 사람이 진짜 착한 사람 아닐까요? 유혹 앞에서의 선택이 본성을 더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