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개인 만족용으로 노래 작사를 하는데 실력이 정체된 것 같아요

제가 혼자 작사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냥 개인 만족용으로 작사를 핸드폰 노트에 쓰곤 하는데 요즘 보면 작사한 게 내용은 달라도 뭔가 비슷한 느낌이 물씬 납니다. 뭐랄까 골자가 비슷한 느낌?

주제를 다르게 해도 뭔가 다르단 느낌을 못 받아요

책을 읽거나 노래 가사들을 분석하는 게 좋을까요?

어떻게 작사 실력을 높일 방법이 없을까요?

개인 만족용이긴 하지만 나름의 유일한 취미라 해결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준연 전문가입니다.

    오히려 그런 고민이 든다는 것은 작사 실력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많이 쓰다 보면 자신만의 표현 습관이나 이야기 방식이 생기는데, 그래서 비슷한 느낌이 반복된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력을 늘리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 책 읽기 : 소설, 시집, 에세이 등을 읽으면 표현의 폭이 넓어집니다.

    * 좋아하는 노래 가사 분석하기 : 어떤 단어를 쓰는지, 어떤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지 살펴보세요.

    * 주제보다 상황을 정해서 써보기 : ‘이별’ 대신 ‘비 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는 순간’처럼 구체적으로 설정하면 새로운 표현이 나옵니다.

    * 시점 바꾸기 : 나의 이야기뿐 아니라 상대방, 제3자의 입장에서 써 보세요.

    * 평소 메모하기 : 인상적인 문장이나 감정을 휴대폰에 기록해 두면 좋은 재료가 됩니다.

    * 장르를 바꿔보기 : 발라드만 쓴다면 록, 재즈, 시티팝, K-POP 등 다른 분위기로도 시도해 보세요.

    무엇보다 개인 만족용이라면 ‘잘 써야 한다’는 부담보다 ‘재미있게 오래 쓰자’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작사는 많이 쓰고 많이 읽을수록 깊어지는 취미입니다. 지금 느끼는 정체감도 결국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과정이니, 좋아하는 마음만 잃지 않는다면 분명 더 풍부한 가사를 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