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할 때마다 저희집은 비닐, 플라스틱, 종이를 분리수거용에 각각 분리해서 버리는데 아버지가 비닐을 플라스틱에 버리는데 아버지가 본인 잘못 인정을 절대 안합니다.

저희동네는 매주 화요일마다 분리수거 배출일이라 수요일 아침에 수거해가시는데 저희집은 종이, 비닐, 플라스틱을 각각 나눠서 가정용 분리수거함에 비닐, 종이, 플라스틱 대로 버리고 모아서 화요일마다 버리는데 아버지가 본인이 먹고(유산균, 소화효소 등) 버린 비닐을 계속 재활용에 버리십니다.

버릴 때마다 계속 그러셔서 4~5번이나 말했는데 버리기전에 너가 분리해서 다시 버리면 되지!! 이러셔서 그동안 계속 참다가 어제 아버지한테 성질냈는데 저한테 그게 힘들고 어렵냐!!! 이러시면서 화내고 소리지르셨습니다.

어머니도 아버지편 드셨고 저희부모님이 두분 다 가부장적, 보수적, 조선시대마인드셔서 직장을 다니든 안 다니든 집안일은 무조건 여자가 하는거다 이런 분들이셔서 제 잘못인지 아버지 잘못인지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을 왜 그렇게 하신대요

    너가 분리해서 다시 하면 된다니요.

    정말 남이지만 듣는 저도 되게 좀 열이 받네요.

    아니면 그냥 따로 비닐 버리라고 봉지를 아빠방에 주세요

  • 질문자님은 전혀 잘못 없으시고 100% 아버지 잘못이 맞습니다.

    ​

    • 아버지가 잘못한 거 팩트 정리

    ​이미 좋게 4~5번이나 말했는데 계속 무시하고 뒷처리를

    딸한테 당연하다는 듯이 떠넘김.

    ​"네가 다시 분리해서 버리면 되지"라는 마인드 자체가

    이기적인 건데 거기다 적반하장으로 소리까지 지름.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거다"라는 구시대적인 가부장적 사고가

    꽉 박혀 있어서 남의 노동을 전혀 존중할 줄 모르는 상태임.

    • ​엄마 반응은 왜 그러셨냐

    ​엄마도 워낙 저런 시대에 오래 살다 보니 체념했거나 부부 싸움

    번지는 게 싫어서 습관적으로 아빠 편을 드셨을 확률이 높아요.

    그렇다고 아빠 행동이 정당해지는 건 절대 아닙니다.

    ​

    • 앞으로는 이렇게

    ​솔직히 이런 마인드 가진 어른들은 절대 안 바뀝니다.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질문자님만 더 스트레스 받아요.

    ​

    앞으로는 아버지가 또 잘못 버려도 그냥 내버려 두시거나

    "내가 왜 이 스트레스를 받지?" 하고 신경 쓰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진짜 매번 저러면

    부글부글 끓을 텐데 그동안 참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처음뵙겠습니다!.

    내추럴한꿀벌이예 답변드릴께요

    아버지께서 틀린 게 맞아요.

    분리수거 규칙을 지키는 게 당연합니다.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시니 답답하시겠어요.

    가족 분위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크겠네요.

    마음을 잘 추스르시길 바랄게요~

    부족하지만 제 답변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제 생각에는 아버지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분리수거는 가족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이고 여러 번 설명했는데도 고치지 않는 것은 배려가 부족한 행동입니다. 다만 감정적으로 언성을 높이기보다는 가족끼리 지켜야 할 공동규칙이라는 점을 차분히 이야기해보세요

  • 잘못을 따지는건 의미가 없고 그냥 져주냐 끝까지 이겨보냐의 자존심만 남은 상태 같네요 아마도 비닐류는 대충던져서 넣기 어려운 구조인 모양이네요 어른들 양말 빨래통에 넣지 않고 아무데나 던져놓는 어른들이 있는것 처럼요 비닐을 담기 쉽게 구조를 바꿔보세요 먹고 비닐을 넣을수 있는곳에 두던가 해서 가끔씩 글쓴이님이 그것만 비닐류에 합치게끔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설령 이것조차 안한다 치더라도 분리수거 제대로 하라고 말하는것 보다는 더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자식이 뭐라 하는건 못참는 분들이 많고 이제와서 개과천선 할리도 없습니다

  • 아무래도 아버님은 나이가 많이 되셨기에

    본인의 주장을 쉽게 굽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줍니다.

    그런 경우 그냥 앞에서

    예, 예, 하시고 넘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