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망상 증세때문에 자꾸 나가자해요 지금 당장 응급실 가도 괜찮나요?
저번에 한번 그랬던적이 있는데 병원이 열려있던 시간이라 약먹고 그 후로 몇번 더 병원을 가서 괜찮았는데요 갑자기 이번 일주일동안 아빠가 괜찮다몀서 병원 가는걸 거부했고요 그러더니 겿국 다시 재발해서 윗층에 사람들이 우릴 해치려한다고하면서 다같이 나가자해요 너무 힘들어요... 응급실 가면 되나요? 제발 도움주세요
지금 상황은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타인이 해칠 것이라는 망상과 함께 외출을 강요하는 행동은 본인과 가족의 안전에 직접적인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 같은 증상으로 치료 후 호전되었다가 약 중단과 진료 거부 뒤 재발했다면, 이는 급성 악화로 판단하는 것이 보수적으로 맞습니다. 시간과 요일에 관계없이 지금 바로 가까운 응급실로 가셔도 됩니다.
응급실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통해 약물 조절, 필요 시 보호 입원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병원에 가는 것을 거부하더라도, 망상으로 인해 판단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보호자가 동반해 내원하는 것이 정당합니다. 상황이 통제되지 않거나 외출을 막기 어렵다면 119에 도움을 요청해 정신과 응급 상황임을 설명하셔도 됩니다. 지금은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즉각적인 의료 개입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
지금 당장 응급실로 가셔도 됩니다. 오히려 지금 가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단 정신건강 의학과 협진이 가능한 응급센터로 가야합니다. 가능하면 다른 친보호자 한 분 더 같이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한 불안이 아니라 망상 재발이고, 가족의 안전과 아버지 본인의 안전이 동시에 위협받을 수 있는 상태예요.아버지가 “윗층 사람이 해치려 한다”, “지금 나가야 한다”고 강하게 믿고 행동하려는 것은 현실 판단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럴 때는 설득이나 대화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약물 조정이나 입원 치료가 필요한 급성기에 해당합니다. 응급실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통해 즉시 진정·안정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병원 가는 걸 거부해도, 가족이 동반해서 응급실에 데려가는 것은 정당하고 필요합니다. “검사만 받아보자”, “몸 상태만 확인하자”처럼 자극하지 않는 말로 접근하시고, 망상 내용(윗층 이야기)을 반박하거나 맞서지 마세요. 그건 오히려 흥분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만약 아버지가 외출을 강하게 시도하거나, 폭력적이거나,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면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119에 전화해서 ‘정신과 응급 상황, 망상 재발’이라고 정확히 말씀하세요. 구급대가 오면 안전하게 응급실로 이송해 줍니다. 위험하다고 느껴지면 112 도움도 받으셔도 됩니다.
지금 이 상황은 가족이 잘못해서 생긴 게 아닙니다. 이전에 약으로 좋아졌다는 점은, 다시 치료하면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해요. 혼자 버티지 마세요. 지금 도움을 요청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입니다.
지금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