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서 있던 일들을 기억하는 건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나요 ?
안녕하세요. 주변에 간혹 뱃속에서 있던 일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사람이 이렇게 뱃속에서의 일을 기억하는건 정상이라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런건 어떻게 해서 기억하게 되는지도 궁금한데요, 그냥 우연인가요
아니면 기억력이 유난히 좋은건가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사람이 뱃속에서의 일을 기억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태아가 경험하는 기억은 주로 감각적인 경험에 국한되며,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태아가 기억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인지 능력이 발달하지 않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혼동하여 뱃속에서의 경험을 잘못 기억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자신의 기억으로 착각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기억력이 특별히 좋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심리적 요인이나 외부의 영향을 받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이 뱃속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는 것은 과학적으로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태아 시기의 뇌는 감각 경험을 일부 처리할 수 있지만, 기억을 저장할 만큼 성숙하지 않아 실제로 그때의 일을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주변에 뱃속에서의 일을 기억한다고 말하는 경우는 상상이나 꿈, 후에 들은 이야기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기억력이 유난히 좋은 것과는 무관하며, 인지적인 착각이나 잘못된 기억 형성에 의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려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부분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태어나서 3~4세 이전의 기억을 거의 하지 못합니다. 이는 뇌 발달 단계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이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뱃속의 경험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는 것은 과학적 관점으로는 쉽게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이죠.
그럼에도 이런 뱃속에서의 기억에 대한 다양한 가설이 있긴 합니다.
'인플루엔스 메모리'라는 주장은 어린 시절 들은 이야기나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상상하여 만들어낸 기억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경험했던 미미한 감각이나 느낌을 시간이 지나면서 과장되거나 다른 기억과 혼동되어 뱃속 기억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히 드문 경우지만, 특별한 뇌 구조나 기능을 가진 사람의 경우 뱃속의 경험을 기억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뱃속에서 기억을 한다는 명확한 과학적 증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사람이 태어나기 전, 즉 태아 시절의 경험을 기억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심리학자와 신경과학자들은 태아가 뱃속에서 경험한 일을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아의 뇌는 출생 전에는 충분히 발달하지 않으며, 기억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인지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나 감정적인 경험을 회상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억은 실제로는 출생 후의 경험이나 가족의 이야기, 사진 등을 통해 형성된 것일 수 있습니다. 즉, 뱃속에서의 경험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상상이나 간접적인 정보에 의해 만들어진 기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뱃속에서의 일을 기억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정상적이지 않으며, 그런 주장을 하는 경우는 우연이나 다른 요인에 의해 형성된 기억일 가능성이 큽니다.
안녕하세요.
네, 뱃속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과대학 교수 앨버트 아인슈타인과 국립위생연구소 도미니크 퍼플러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3~4개월에 태아의 사고가 시작되고 임신 4개월이 되면 좋고 나쁨과 같은 감정 표현을 얼굴로 할 수 있다고 하며, 또한 임신 22주가 되면 15분 정도의 단기 기억력이 있고 7~8개월이 되면 성인처럼 영구히 기억한다고 합니다. 5~6세 아이들의 30% 정도가 특별한 기억을 갖고 있는데, 이 기억이 엄마의 뱃속에서 생긴 태아의 기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는 엄마의 뱃속에서의 기억이 아닌 '인플리스 메모리'라고 보기도 합니다. 인플리스 메모리란 엄마의 뱃속에 있던 기억이 아닌 자기도 모르게 환경적인 요인으로 스며들어간 기억으로 3~4세 아이들의 기억은 대부분 왜곡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사람이 태아 시절의 경험을 기억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러한 기억은 주로 성인이 되어 후천적으로 형성된 상상이나 꿈일 가능성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