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물조절,시간 다 칼같이 지켰는데도 맛이 없는데 어떡하죠? ㅠㅜ

라면 맛있게 끓이는 꿀팁..부탁드립니다. 어쩌면 너무나 진부한 주제일 수 있지만, 제가 평소에 물 조절과 시간도 정말 칼같이 지키면서 끓여봤는데도 뭔가 밋밋한 듯힌 맛이 날때가 많아서요..ㅠㅜ 곧 자취생이 되는 대학생인데 제대로 맛있게 라면 끓이는 법을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고수님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석대로 끓이셔도 맛이 밋밋하시면 화력 세기나 부재료 조화가 빠졌기 때문일 수 있답니다. 곧 자취를 지삭하실 질문자님을 위해 팁을 정리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 양, 온도 조절] 표준 조리법의 550ml는 생각보다 싱겁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화력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시면 물 양을 500ml(종이컵 2컵 반)로 50ml만 줄여보시길 바랄게요. 맛이 밀도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끓기 전 건더기 스프, 분말 스프를 먼저 넣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프가 먼저 들어가면 물의 끓는점이 높아져서 면을 넣었을 때 고온에서 빠르게 익어서 면발의 탄력이 살게 됩니다.

    [부재료] 밋밋함을 잡기 위해서는 다진 마늘 0.5큰술, 설탕 0.3티스푼을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마늘의 국물의 깊이를 더하고 적은 양의 설탕은 매운맛, 짠맛의 밸런스를 잡아서 감칠맛을 올려줍니다. 면의 거의 익었을 때 식초를 3~4방울 (3ml)정도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식초의 산 성분이 면발의 단백질을 응고시켜서 식감을 훨씬 쫄깃하게 만들고 밀가루의 잡내를 제거해 줍니다.

    면을 끓이는 동안 젓가락으로 면을 계속 들어올려 찬 공기와 마찰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면발이 빠르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훨씬 탱탱해집니다. 계란을 넣으시면 휘젓지 마시어 그대로 익혀서 국물의 깔끔함을 유지해보시길 바랄게요. 불을 끄지 전에 후추를 한 두번 살짝 뿌려주시면 시중 전문점 못지않은 풍미의 라면을 완성시킬 수 있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