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 샤워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나요?

찬물 샤워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나요?

제가 당뇨 환자인데 아직 별도의 심장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리 심장건강을 위해 찬물 샤워를 하고 있는데요.

찬물샤워를 이미 좀 여러 번 해봤는데, 찬물 샤워가 개운하고 혈액순환을 돕고 건강에 좋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선 찬물이 피부에 닿으면 교감신경이 작극되면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이로 인해 심박수가 올라가며 정신이 드는 각성효과가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느낌도 이 때문이죠.

    하지만, 면역력 증진과 당뇨 환자의 심장 건강 측면에서는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뇨 환자분에게 심장 건강을 위한 찬물 샤워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찬물이 피부에 닿으면 혈관이 순식간에 수축하여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고 심장에 큰 부담을 줍니다.

    그런데 당뇨 환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고혈당으로 인해 혈관이 약해지거나 좁아져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 상태에서 급격한 혈압 상승은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등 심장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더욱이 자율신경계 기능이 떨어진 경우 온도 변화에 신체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기에 더 위험합니다.

    그러니 당뇨가 있으시다면 샤워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당뇨 환자의 심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안전하고 과학적인 방법은 찬물 샤워가 아니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31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찬물 샤워를 한다고 해서 면역력을 크게 높이거나 심장 건강을 확실히 개선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찬물을 몸에 끼얹으면 피부의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하고,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심박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샤워를 마친 뒤에는 혈관이 다시 확장되면서 몸이 따뜻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쾌함을 느끼고 혈액순환이 좋아진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감기나 감염을 예방하거나 면역력을 의미 있게 높인다는 결과는 아직 일관되지 않아, 현재 의학적으로는 찬물 샤워를 면역력 증진 방법으로 권장할 정도의 근거는 부족합니다. 또한 심장 건강도 마찬가지인데요, 건강한 사람에게는 짧은 찬물 샤워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갑자기 매우 차가운 물에 노출되면 혈압과 심박수가 순간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한데요, 당뇨 환자는 자율신경 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혈관 기능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있어, 너무 차가운 물에 갑자기 들어가면 몸에 예상보다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당뇨로 인해 감각이 둔해진 경우에는 차가운 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찬물 샤워를 했을 때 특별히 불편함이 없고 기분이 상쾌하다면, 얼음물처럼 매우 차가운 물보다는 약간 시원한 정도의 물로 짧게 하는 것이 더 안전하며, 운동 직후나 몸이 충분히 따뜻해진 상태에서 갑자기 찬물을 끼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