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생일 때 선물 준 친구가 제 생일에는 선물을 안 줬어요..
원래 그 친구 생일 당일에 선물을 주려고 했는데 그 친구가 가지고 싶다던 선물이 품절되는 바람에 엄청 열심히 고르고 또 고르는 걸 미루다 보니 생일이 좀 지나고 선물을 주게 되었어요. 그래도 선물 보낼 때는 축하를 너무 늦게 해줘서 미안하다 너가 가지고 싶다던 건 품절되서 다른 걸 고르다 보니 좀 늦게 축하해주게 되었다, 시험기간이니 이거 먹고 힘내라 이렇게 좀 짧막한 편지를 적어서 보냈어요. 제가 원래 제 생일을 스토리나 그런 곳에 올리고 알리는 걸 그닥 선호하진 않아서 카카오톡 생일만 설정해놓는 편인데 제 친구들은 다 그거 보고 축하해주거든요? 근데 인스타를 많이 하는 사람이나 다른 SNS를 많이 하는 사람이면 카카오톡을 미처 못 볼 수도 있잖아요.. 걔가 그랬을 것 같은데… 그래도 뭔가 좀 서운해요.. 막 안 친한 친구면 모를까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었고 2학년 올라가서 부터는 다른 반으로 나뉘게 되어서 복도에서나 다른 곳에서 마주치면 그래도 인사와 장난치는 사이었는데.. … 그렇다고 “나 저번에 생일이었는데..”라고 눈치 줄 순 없는 노릇이고 이제 생일 선물을 안 챙겨주면 그만이지만 저는 무조건 기브앤테이크가 있어야 하는 사람인데 이런거 말을 잘 못해서 혼자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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