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세로 자는 게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억지로 바꾸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마다 편한 수면 자세가 다르기 때문에 평소 옆으로 누워야 잠이 잘 온다면 그게 본인에게 맞는 자세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도 정자세로 자고 싶다면 한 번에 바꾸기보다는 적응 기간을 두는 게 좋습니다. 무릎 아래에 작은 베개나 쿠션을 받치면 허리 부담이 줄어들어 조금 더 편해질 수 있고, 베개 높이도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조절해보세요. 처음부터 잠들 때까지 정자세를 유지하려고 하기보다 잠들기 직전까지 정자세를 해보다가 불편하면 자연스럽게 옆으로 돌아누워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잠든 뒤에는 자세가 여러 번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꼭 정자세로만 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나 특별한 건강 문제만 없다면 잠이 잘 오는 자세로 편안하게 주무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억지로 자세를 바꾸려고 할 때보다 편한 자세로 잠드는 게 수면의 질이 훨씬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