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맞습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건 주로 알코올 분해 효소(ALDH2) 유전자와 관련이 있어서 유전적인 영향이 큰 편입니다.
특히 동아시아인에게 흔한 특징인데, 술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에 쌓여 얼굴이 빨개지고 두근거림, 두통,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술을 잘 마시게 되는 건 유전자뿐 아니라 음주 습관, 경험, 체격 등의 영향도 받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술을 못 드셔도 자녀가 술을 잘 마시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부모님이 주량이 센데 자녀는 약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