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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랭호랭
누랭호랭22.12.18
치매 진단 방법과 요양병원 입원?
나이
70
성별
여성

이모님께서 어제 밤에 혼자 집 밖으로 나가셔서 많이 넘어지셨는지 온 몸에 상처를 입으시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119에 실려가셔서 가족들에게 인계 되었다고 하네요 ㅠ

아무래도 치매가 예상되는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를 찍어봐야 하나요?

그리고 치매 진단 시 요양병원 입원 가능한가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치매의 기본적인 진단은 인지 기능 검사입니다. 뇌의 기능을 평가하는 것이지요. MRI는 보조적으로 뇌의 기질적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즉, 무조건 MRI를 찍는 것은 아닙니다. 치매로 인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라면 요양 병원에 입원은 가능하지요.


  • 1. 우선 병원을 방문하여 , CT 혹은 MRI 를 체크하셔서 전반적인 뇌위축 소견을 확인하시고 , 다른 뇌병변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 혈액검사로 내과적 질환 유무를 확인)


    2. MMSE라는 간단한 심리검사와 일상생활/기구사용에 관련한 설문?검사? 지를 작성하시고, 우울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 인지기능저하가 의심되는 임상증상을 확인합니다 (발병 시기 포함)


    3. 신경심리검사를 진행하여, 나이/학력 등이 보정된, 객관적 인지기능을 평가합니다.


    4. 1) 2) 3)에서 객관적 검사상 인지기능 저하가 확인되고, 그로인한 저명한 일상기능의 저하가 있다면, 치매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론 6개월 가량 치료후, 증상이 지속되는 걸 확인하기도 합니다)


    5. 치매진단 후 두드러진 공격적 행동이 없다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입소가 가능할 듯 합니다. (행동 문제가 너무 심하면 정신과 입원 권유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매는 한 가지 검사만으로 진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특징적인 증상들과 영상 검사 등 따로 있는 진단 기준에 맞춰서 감별 진단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