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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확실히존경받는산토끼
확실히존경받는산토끼

발목이 많이 불편해서 질문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3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오래 서있고 쪼그려 앉는 직업을 오래하다가 최근에 퇴사했습니다. 불편감을 느낀지는 3년 이상 되었는데 나름대로 휴식도 취하고 보존적인 치료를 해도 크게 나아지지 않아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증상을 말씀드리면 발목이 움직이지 않고 서있으면 불편감이 몰려옵니다. 통증이라고 말씀드리기보다는 불편감이라고 보는게 더 옳을 것 같습니다. 날카로운 느낌도 아니고 둔하게 발목관절에 압통(?) 같은 느낌으로 오면서 관절이 불편하고 피로해져서 발목을 돌리면 뚜둑 소리가 납니다. 이 통증과 불편감이 나타날 때 쪼그려 앉으면 불편감이 심화되고 발목 안정성도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오래 쉬거나 자면 한동안 괜찮다가 오래 서있거나 활동을 하고 밤이 되면 증상이 아침보다 더 확연하게 나타납니다. 오히려 걷거나 뛰는 상황에서 발목이 더 편안하고 서있는 것 보다는 훨씬 낫지만 앉아 있을때도 다리를 일자로 발바닥을 바닥에 전체적인면으로 지지하면 증상이 있어서 뒷꿈치를 살짝 들어주거나 다리를 X자로 교차해서 발바닥 외측 측면(새끼 발가락쪽)으로 바닥에 놓는게 훨씬 편안합니다. 찾아보니까 관절의 퇴행 변화 혹은 거골 골연골병변이 그나마 제 증상에 가까운 것 같은데 어떤 치료를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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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덕현 물리치료사입니다.

    발목쪽으로 통증과 불편감이있다면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를받는것이 좋은데요 발목관절의 안정성이떨어진다면 소리가 자주나거나 불편감이 쉽게생길수있습니다

    이럴때에는 평소 스트레칭과 함께 안정화 운동을 하는것이 도움이될수있는데요 여러가지방법이있으니 유튜브를참고해 약한강도의 운동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을 들어보았을 때 단순한 염좌나 일시적인 피로감 보다는 발목 관절 내부 구조 연골이나 활막 인대 등에 만성적인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이며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거골 골연골 병변이나 혹은 만성 발목 활막염 또는 경증 관절염 초기 단계 또는 발목 관절의 불안정증 및 관절 유리체 또는 뼛조각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통증 및 증상이 지속되시거나 심해지신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상태 검사 받아보시고 상태에 맞는 치료 및 처치등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증상으로 찾아보지 마시고

    정확한건 객관적 검사를 해보는겁니다.

    가까운 정형외과 방문해서 검사 받아보세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현재 말씀하신 발목 증상은 단순 근육 피로를 넘어서, 관절 자체에 구조적 변화나 기능 저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년 이상 지속된 불편감, 관절의 압통, 쪼그려 앉을 때 증상 악화, 오래 서 있을 때의 피로감 등은 단순한 염좌나 과사용 증후군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시사하는 듯 보여요

    특히, 발목을 움직일 때 “뚜둑” 하는 관절음이 동반되며, 쪼그려 앉는 동작에서 악화된다면, 관절의 정렬이나 연골 상태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거골 골연골병변(osteochondral lesion of the talus), 또는 발목 관절염 초기 퇴행성 변화가 있죠. 특히 오래 서 있거나 고정된 자세에서의 증상 악화는 관절 연골 손상 또는 활액막 염증 등으로 인한 순환 저하, 관절 내 압력 상승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한편, 증상이 “걷거나 뛰는 중에는 오히려 편안해진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기능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는 동적인 움직임에서는 관절 주위 근육이 활성화되어 관절을 안정시키지만, 정적인 상태에서는 근육의 지지가 약해져 관절이 불안정해지기 때문일 수 있어요. 발목 관절 불안정성은 이전의 경미한 염좌나 반복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길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연골의 마모, 활액막 염증, 관절낭 유연성 저하 등으로 이어져 지금처럼 만성적인 불편감을 유발합니다. 실제로 관절염 초기에는 통증보다 “불편함”, “묵직한 압박감”, “불안정한 느낌” 등으로 자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이 명확하지 않다고 해도 이를 간과하면 상태가 점점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료 접근은 우선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며, MRI를 포함한 영상검사를 통해 거골의 연골 상태, 관절낭 및 인대 구조, 활액막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증상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발목 안정화 운동(예: 밸런스 보드, 고무밴드 이용)이 권장되며, 연골 병변이 확인되면 주사 치료(히알루론산, PRP)나 심한 경우 관절경적 수술도 고려될 수 있어요

    현재처럼 발뒤꿈치를 들어야 하거나 특정 자세에서만 편안한 경우, 보행 패턴과 체중 분포의 불균형도 작용하고 있을 수 있으니,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정밀 진단 후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 수술 없이도 상당히 호전될 수 있으니,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전문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거골 골연골병변이나 발목 관절의 연골손상, 불안정성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없고 3년 이상 지속됐다면 정밀 MRI 촬영 후 필요 시 관절내시경 등의 수술적 치료도 고려됩니다.

    정형외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발목 부위 관절의 이상이나 인대 등 구조물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어 보이는 증상 소견으로 보입니다만, 아쉽게도 증상의 양상 소견을 놓고 구체적인 감별 진단까지 내리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일단 보다 자세히 발목 상태가 어떠한지 파악하고 감별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이며 정형외과적으로 진료 및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해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혼자서 바로 치료 방법을 고민하시기 보다는 전문적인 진료 및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보존적치료를 고려해보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관련된 검사와 진료를 통한 소견을 듣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겠습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유추가아닌 증상에 대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고, 생활습관의 개선이나 착용하는 신발과 깔창을 바꿔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한, 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균형능력이나 기능성운동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운동전문가나 물리치료사에게 대면상담을 통해 현재 신체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