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의 사티 제도는 고대 인도에서 유래한 제도로, 사티 (Sati)는 인도어로 '참매'를 뜻합니다. 사티 제도는 남편이 죽으면 그의 뒤를 따라 자살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과거 인도에서 남편의 죽음은 아내에게 불행을 가져오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 아내가 자살하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사티 제도는 인도의 귀족들 간에 퍼져나갔으며, 특히 라자스탄 지역에서는 15세기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인도의 실정과는 달리 남편이 사망한 경우 여성들이 혼자서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남편의 죽음을 이용해 아내를 살해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영국 식민지 시대에 인도 정부는 사티 제도를 금지시켰으며, 이후 인도 현대사에서는 여성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법률이 제정되었습니다. 현재 인도에서는 사티 제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엄벌을 가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티는 순장 혹은 순사의 일종으로 남편이 죽어서 시체를 화장할 때 아내가 불 속에 뛰어들어 남편의 시체와 함께 불타죽는 악습으로 라마야나의 주인공인 라마가 자신의 아내 시타가 악마의 왕에게 끌려가 다시 돌아왔으나 그곳에서 알지도 못하는 자신의 아들들이 와서 자신을 라마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이 아이들이 자신의 아이인가 의심하여 자신이 다른 이의 아이를 가진것이 아닌가 하는 것에 대해 순결을 증명할 길이 없는 시타가 불속에 들어가 자신의 순결을 증명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의 사티제도는 우리나라 고대 부여의 순장과 같은 인도판 순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티는 남편이 사망한 뒤 그 남편을 화장하는 장례식 불길에 아내를 산 채로 화장하는 것인데요. 사티를 실행한 여성은 그 순간부터 여신으로 추앙 받게 된다고 하지만 지금은 폐지되고 금기 시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