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트랜지스터는 진공관처럼 전류를 증폭시키거나 스위치 역할을 하지만 훨씬 작으면서도 적은 전력으로 동작할 수 있다는 점이 아무래도 결정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진공관은 내부 필라멘트를 가열해야 해서 전력 소모와 발열이 상당히 크고, 크기도 큽니다. 그리고 충격이나 수명에 대한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반면 트랜지스터는 반도체 내부에서 전자의 흐름을 제어하기 때문에 별도의 가열 과정도 필요없고 동작 속도도 훨씬 빠르게 제작이 가능합니다. 제조 공정을 이용하면 하나의 칩 안에 여러 수많은 트랜지스터를 동시에 집적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전자기기의 크기와 가격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집적기술의 발전으로 계산기 수준을 넘어서 컴퓨터나 스마트폰, 메모리, 각종 제어장치 같은 것들이 가능해졌습니다.
결국 트랜지스터의 가장 큰 혁신은 단순하게 진공관을 작게 만든다는 개념이 아니고 전자회로르 대량으로 작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게 했다는 점입니다. 이 트랜지스터의 발명이 제 생각에는 현대 전자산업의 발전속도를 빠르게 높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