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약물로 인하여 혈당 상승이 유발된 것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관련하여서 스테로이드 약물을 중단하지 못하고 지속하여야 되는 상황이라면 혈당 조절을 위하여 당뇨약을 복용하여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말씀하시는 내용만으로 바로 약을 먹어야 된다, 아니다 지켜봐도 된다를 판단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아버지께서 어려운 치료를 이어가고 있어 힘드시겠습니다.

혈당을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으며 조절이 어렵다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동안에 혈당 관리도 추가로 시작해야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방사선 폐렴이 호전되며 스테로이드를 감량해나갈텐데, 이 상황에서 혈당이 정상화된다면 당뇨약 역시 감량하거나 중단하게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들은 전문가에게 상담받으시는 것이 좋으니 내과 전문의를 찾아가보시느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로 인해서 혈당이 상승할 수 있기는 합니다. 중단을 하게 되면 혈당은 떨어지게 될 것이구요. 당뇨약을 복용하는 문제는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하겠지만 연세를 고려하면 조금 지켜봐도 될 정도의 초기 당뇨 상태라고 생각되네요.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시 당뇨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맞을 듯 합니다만..,

지금은 당뇨보다는 , 스테로이드 사용이 우선일 듯 합니다

혈당 수치에 대한 평가 및 치료는, 담당의와 상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원칙은 스테로이드를 바로 중단하는 것이 좋지만 중단이 바로 어려우면 일단은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잠깐 혈당이 높은 것은 건강에 큰 지장이 없고 당뇨약을 복용하면 저혈당이 생길 수 있는데 저혈당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중단 후에도 공복혈당이 126이상이면 당뇨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약 처방기준은 손가락 혈당이 아니고 혈액을 뽑아서 나가는 혈당입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상승하며 발생하는 일련의 만성병이지만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은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당뇨 기준에 적합하더라도 약물 중단후 호전될지는 경과 관찰이 필요하며 설령 당뇨가 발생했더라도 약물로 인한 폐암의 호전에 득과 실을 따지고 사용여부를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