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 땀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어디서 주워듣기로는 잘 때는 오히려 장기들도 쉬기 때문에 깨어있을 때보다 체온이 내려간다고 들은 것 같은데

실제도 저도 그렇고, 특히 아가들 보면 잘 때 땀을 뻘뻘 흘리는 경우가 있잖아요.

잘 때는 체온이 높아지는 건지, 낮아지는건지

왜 그런건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잠을 잘 때는 전체적으로 몸의 중심 체온이 약간 내려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실제로 사람 몸은 잠들기 시작하면 체온을 낮추면서 수면 상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잘 때 몸이 쉬면서 체온이 떨어진다”는 말 자체는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몸속 체온을 낮추는 과정에서 피부 혈관이 넓어지고 열을 밖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때 땀이 같이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불을 덮고 있거나 방 온도가 높으면 열이 잘 빠져나가지 못해서 땀이 더 많이 생깁니다. 즉, 몸이 뜨거워져서라기보다 체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땀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들이 잘 때 머리나 등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것도 흔한 현상입니다. 아기들은 체온조절 기능이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열이 쉽게 발생합니다. 게다가 깊게 잠들면 움직임이 적어 이불 안에 열이 머물기 쉬워 땀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도 스트레스, 피로, 음주, 야식, 카페인, 높은 실내온도 같은 요인으로 잠잘 때 땀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옷이 젖을 정도의 식은땀이 반복되거나 체중 감소, 발열,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함께 있으면 갑상선질환이나 감염 같은 원인 확인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