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요즘 한강등을 연결하는 다리가 참 많은데요. 이런 다리나 터널공사시 수중에서 진행되는 타설방법과 안전대책이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수중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법은 다음이 있습니다.
먼저 수면 하에 트레미관을 내려 펌프로 연속적으로 타설하면서 관을 끌어 올려가는 공법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수심이 깊을 때에는 밑이 열리는 상자 등에 콘크리트를 넣어서 갈아 앉히는 공법을 사용합니다.
또한 굵은 골재만을 수중에 투입해 놓고 주입관으로부터 모르타르를 압입하는 프리팩트콘크리트 공법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효진 전문가입니다.
수중콘크리트는 물 속에서 타설이 가능한 콘크리트입니다. 콘크리트에 혼화제의 하나인 수중불분리제가 첨가되어 재료분리에 대한 저항성과 유동성을 갖춘 콘크리트입니다. 그런데 교량의 기초는 육상에서 제작된 케이슨을 옮겨 시공합니다. 이런 케이슨 공법의 적용이 어려울 때 수중콘크리트의 타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저터널은 물 속이기는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물 속의 지반아래에 시공합니다. NATM 공법은 암반 등의 양호한 지반을 굴진하면서 암반 내부에 고정용 봉인 락볼트를 일정한 간격으로 삽입학나 숏크리트를 친 후 라이닝 철근과 콘크리트를 타설합니다. TMB 공법은 연암이나 경암에 터널보링머쉰인 TBM이 굴진하면서 NATM과 같은 방법으로 시공합니다. 쉴드공법은 연약지반에 쉴드 장비로 굴진하면서 동시에 강재세그먼트를 설치하고 방수 및 라이닝콘크리트를 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물 속에서 시공하지만 정작 물 속은 아니다."라고 표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