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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사는 원유를 정제할 때 나오는 끓는점 범위가 비교적 낮은 액체 혼합물로, 주로 탄소 수 5~12 정도의 탄화수소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납사를 고온의 증기와 함께 분해하는 열분해 공정에 넣으면 큰 분자가 쪼개지면서 에틸렌과 프로필렌 같은 기초 유분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생긴 에틸렌은 폴리에틸렌, PVC, 에틸렌글리콜 등으로 이어지고, 프로필렌은 폴리프로필렌, 아크릴로니트릴, 합성섬유 원료로 활용돼요. 그래서 납사는 석유화학 산업의 출발점이자 플라스틱과 합성섬유의 핵심 먹거리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납사는 공정 조건과 촉매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으로 전환되어 생활용품, 포장재, 의류, 자동차 부품까지 폭넓게 쓰입니다. 최근에는 원료 다변화와 탄소 저감을 위해 바이오 납사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도 연구되고 있어요. 결국 납사의 안정적인 공급과 효율적인 분해 기술이 석유화학 경쟁력을 좌우한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