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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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애착인형 있으신가요? 애착인형들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올해로 14년 정도 된 애착인형이 있어요.

잘때도 늘 안고 자는 그런 인형인데 가끔은 성인이 되면 버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남편이 보기에 유치하지 않을까 싶고, 보관해둘 방법도 없는데요.

그런데 버려야한다는 생각이 들면 괜히 가슴이 답답해지고 너무 울적해져요.

다들 애착인형 같은건 어떻게 하셨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 글 읽는데 질문자님이 인형을 아끼는 마음이 너무 예쁘게 느껴져서 얼른 답변 달러 왔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절대 버리지 마세요!!!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혹은 나중에 결혼한다고 해서 애착인형을 버려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답니다. 오히려 요즘은 어른이 되어서도 애착인형이나 소중한 물건을 간직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질문자님의 걱정을 싹 날려버릴 현실적인 위로와 팁을 몇 가지 적어드릴게요.

    1. 성인의 애착인형은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

    성인이 되어서도 잘 때 무언가를 안고 자거나, 소중한 물건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치열한 사회생활을 하고 돌아와서 나만의 온전한 휴식 공간에서 위안을 주는 존재인걸요! 실제로 제 주변 서른 살 넘은 친구들 중에서도 침대에 최애 인형 하나씩 두고 자는 친구들 수두룩합니다ㅋㅋㅋ 전혀 유치하지 않아요!

    2. 남편(미래의 파트너)이 유치하게 볼까 봐 걱정되신다면? 🤵‍♂️

    정말 질문자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라면, 14년 동안 동고동락한 소중한 인형을 보고 유치하다고 비난하기보다 "우와, 진짜 소중하게 잘 간직했다. 귀엽다!" 하고 존중해 줄 확률이 훨씬 높아요. 만약 결혼할 때 침대에 두는 게 정 신경 쓰이신다면, 침대 헤드 위나 방 한구석 예쁜 의자, 인테리어 선반 같은 곳에 '우리 집 마스코트'처럼 예쁘게 올려두는 방법도 있답니다!

    3.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슬퍼지는 이유 😢

    14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히 물건의 수명이 아니라 질문자님의 학창 시절, 기뻤던 날, 슬펐던 날의 모든 추억과 온기가 담긴 시간이기 때문이에요. 당연히 내 영혼의 단짝을 버린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울적해질 수밖에 없죠. 내 소중한 추억을 억지로 떼어내지 마세요.

    💡 소소한 추천 팁!

    인형이 너무 낡아서 보관이 걱정되시는 거라면, 요즘 인형을 전문적으로 세탁하고 솜을 새로 채워주는 '인형 병원' 같은 곳도 잘 되어 있어요! 한 번 싹 리프레시 해주고 평생 데리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 남들 시선 신경 쓰느라 소중한 단짝을 잃지 마시고, 앞으로도 쭉~ 안고 꿀잠 자셔도 됩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시고, 답변이 마음에 드셨다면 채택 꾹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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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애착 인형은 아니고 이불이 있는데, 

    지금도 집에 있습니다!!! 

    인형이였대도 저는 가지고 있을거예요!! 

    저희 남편은 애착 이불을 시댁에서 가지고 와서 집에 모셔뒀어요 ,,,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