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팔은 추천해 드리지 않지만, '규칙이 있는 분할 매도·매수'는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자주 사고팔 때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
타이밍을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고점에서 팔고 저점에서 다시 사야지"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팔고 나면 주가가 계속 오르거나(따라 사다가 물림), 샀는데 더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미국 주식은 한국 밤 시간에 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시시각각 대응하다 보면 일상생활의 피로도가 극심해집니다.
숨은 비용이 큽니다.
자주 사고팔수록 증권사에 내는 수수료와 환전 과정에서 새어나가는 돈(환전 스프레드)이 쌓입니다. 시드가 작을수록 이 수수료 비율이 수익률을 크게 갉아먹습니다.
양도소득세 세금 문제 (매우 중요)
미국 주식은 1년 동안 매도해서 확정지은 수익이 250만 원을 넘어가면 초과분의 22%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합니다. 장기 투자로 안 팔고 갖고 있으면 세금을 안 내지만, 자주 사고팔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종목이 '우량주'인지 점검하세요.
매일 주가가 요동쳐도 빅테크나 미국 시장 지수 추종 ETF(S&P500, 나스닥100 등)처럼 우상향이 확실한 우량 종목이라면, 등락폭은 공포가 아니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입니다. 변동성이 심한 잡주나 테마주라면 사팔도 장투도 위험하므로 종목 교체가 먼저입니다.
1년에 250만 원 절세 혜택은 챙기기
미국 주식은 매년 250만 원까지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줍니다. 장기 투자를 하더라도 수익이 많이 난 상태라면 연말에 250만 원 이익만큼만 살짝 팔았다가 바로 다시 사서 장부상 매수 단가를 높여놓는 절세 테크닉(절세용 매도) 정도만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