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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딱새184
시크한딱새18422.02.15

피부에 왜 자꾸 뾰루지가 날까요?

나이
34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마스크를 쓰면서 화농성 뾰루지가 가끔 생기는데 3주가 되어도 가라앉지 않아요. 짜지 않고 가만히 놔두는데 근본적으로 피부 뾰루지가 이렇게 오래가는게 이상해서 왜인지 궁금해요. 이게 피부과에서 염증주사를 맞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마스크존에 생기는게 너무 오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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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2.17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마스크 때문에 입주변에 여드름이나 모낭염이 생기는 환자가 많아졌습니다. 아무래도 지속적인 자극이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자극원을 없애는 것이나 마스크를 안 쓸 수가 없어서 답답한 상황이죠.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먹는 약을 1~2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만 먹어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고, 관리를 하더라도 이렇게 좋아진 상태에서 관리를 해야 훨씬 수월합니다. 당연히 약효는 일시적이라 약을 끊으면 다시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심할 때는 약물 복용만큼 효율적인 치료는 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병변이 국소적인 경우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피부에 뾰루지는 일반적으로 호르몬의 영향등으로 인해 노폐물이 땀샘을 막으면서 쌓인 후 화농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부에 많은 자극을 주지 않는 상태에서 세안을 깨끗이 자주하는 것이 좋으며 마스크 소재를 현재 마스크에서 다른 마스크 소재로 바꿔보거나 접촉 부위를 자극을 덜 일으키는 소재 등으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마스크로 인해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극이 되는 경우 뾰루지가 잘 생기게 됩니다.

    재택근무 등 마스크를 쓰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실제로 마스크를 오랜 기간 쓰면서 이로 인해 여드름 등 피부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습도, 온도 및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며 피부장벽 손상

    지표인 경피수분손실량과 pH의 증가가 확인돼 장기간의 마스크 착용이 피부장벽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마스크를 쓸 때는 본인 얼굴에 잘 맞는 마스크를 골라 동일한 부위에 지속적인

    마찰이나 특정 부위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써야 하며, 특히 장기간 마스크를 사용할 때는

    2시간마다 마스크를 벗고 다시 조정해 쓰는 편이 좋습니다.

    긴 시간 마스크 착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민감성 피부에 맞는 스킨 케어 제품을 매일 쓰고

    안면 마스크를 쓰기 최소 1시간 전에 기름기가 적은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벗은 후엔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로 세안하시기 바라며 너무 뜨거운 물이나 에탄올이

    많이 포함된 제품을 피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얼굴을 자주 만지는 경우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얼굴에 손을 대는 습관을 교정하셔야합니다.

    선크림을 바르시는 습관을 들이셔야합니다.

    (보통 선크림의 끈적함 등이 싫어서 안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피부노화, 피부염증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주의하셔야할것은, 선크림은 지워질 수 있으니 하루에 두번이상 바르시는것이 좋고, 집에 오셨을때 반드시 세안을 깨끗이 하여 선크림을 지우셔야합니다.)

    하루 세안 두번정도 꼼꼼히 하는 습관을 들이셔야합니다.

    여드름을 압출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 중에 검정색으로 점같이 보이는 여드름의 경우, 주위 염증이 없어보이면 직접 집에서 소독하고, 깨끗한 압출기로 짜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피부과에 가시는편이 좋긴 합니다.)

    여드름에 직접 주사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박피술도 있는데,보통 고농도의 살리실산을 이용하는 박피술을 사용합니다.

    로아큐탄등의 약물을 처방받아 드시는방법도 있습니다.


  • 동일한 부위에 피부 화농성 뾰루지가 종종 발생한다면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균을 제거하기 위한 시도를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독시사이클린 같은 항생제 복용과 피부과 시술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피부과에서 진료 및 처방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마스크를 반복해서 오래 쓰는 경우 피부의 해당부위가 반복해서 자극이 되는 경우 접촉성피부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 피부부위를 보습하고 비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도포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심한경우 스테로이드연고가 매우 효과적이지만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가 얇아지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피부가 습해지고 자극이 반복되어 주어지기 때문에 피부염이나 여드름이 생기고 악화되기 쉽습니다. 어쩔수 없이 집에 오면 깨끗이 씻고 말리고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미 여드름이 많이 생긴 경우라면 피지분비 억제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면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스크를 써야만 하는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랍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가까운 피부과에 가셔서 관리를 받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마스크의 자극으로 인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모낭염은 세균(특히 포도상구균) 감염,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의하여 모낭(털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원인

    모낭염은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등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 속으로 균이 침투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콧속의 털을 뽑거나 겨드랑이 털을 면도하거나 타르나 석유 혹은 파라핀이 모공 속으로 들어갔을 때 발생합니다. 원인균은 대체로 독성이 약한 표피 포도상구균일 때가 많으나, 황색 포도상구균인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모낭염의 증상은 원인과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보통 두피나 팔다리같이 전신 증상이 없고 털이 있는 곳에 발생하지만,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이 침입한 부위는 가렵고 통증이 느껴지며, 좁쌀같이 노랗게 곪은 형태가 나타납니다.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작은 구진이나 농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발열이나 오한 등 전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서 국소 림프절이 붓거나 털을 중심으로 단단하고 통증이 심한 홍색 결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피가 형성되지만 적당히 치료하면 흉을 남기지 않고 치료됩니다. 균이 피부의 표피에만 머물지 않고 더 깊숙이 침입한 경우에는 흉터가 생기거나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진단

    모낭염은 전문의에게 진단받고 농포 배설물 배양법을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치료

    모낭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곪은 부위를 절개하고 고름을 빼낸 후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만성 염증의 경우 항균, 항바이러스, 항소양 작용이 있는 부신피질호르몬 제제를 피부에 도포하여 치료합니다.

    경과

    모낭염은 치료하면 2주 내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보통 재발합니다. 극소수이긴 하지만 혈액 내로 감염이 침입하여 몸 전체에 퍼질 경우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모낭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세균이 성장하기 적합한 후덥지근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염증의 원인균이 다른 부위로 전염되지 않도록 농포를 긁지 않아야 합니다.

    ③ 면도할 때 각질층까지 제거되어 세균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모낭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도기를 청결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면도기는 반드시 자기 것을 사용하여 모낭염이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⑤ 면도로 자극받은 피부에 영양분과 유분이 함유된 로션을 바로 바르면 곪거나 덧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⑥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 활동 후 땀, 피지, 오염 물질 등으로 지저분해진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 저녁때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⑦ 머리를 말릴 때는 반드시 뜨겁지 않은 드라이어의 바람을 사용해야 합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단시간에 머리를 말리면 오히려 두피의 수분을 증발시켜서 두피를 건조하게 하여 염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의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