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암이 적었다기보다 “진단되지 않았던 것”에 가깝습니다. 현재는 검진과 영상기술, 병리학 발전으로 세분화되어 보이는 것입니다.
먼저 발생 원인을 보면, 암은 단일 원인이 아니라 유전자 돌연변이가 축적되면서 발생합니다. 주요 요인은 흡연, 음주, 비만, 감염, 환경 노출, 노화입니다. 특히 흡연은 폐암뿐 아니라 방광암, 신장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과 관련됩니다. 감염도 중요한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위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암 발생 자체가 많아진 측면도 큽니다.
암의 “종류”는 실제로 늘어난 것이 아니라 분류가 매우 세분화된 것입니다. 현재 의학적으로는 장기별 암만 해도 100종 이상이며, 분자유전학 기준까지 포함하면 수백 가지로 나뉩니다. 예를 들어 폐암도 과거에는 하나로 보았지만 지금은 선암, 편평상피암, 소세포암 등으로 나누고, 다시 유전자 변이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정리하면, 암이 새로 생긴 것이 아니라
1. 고령화로 환자가 증가했고
2. 진단 기술 발달로 더 많이 발견되며
3. 치료를 위해 세분화된 분류가 늘어난 것입니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암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암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수준이며, 평생 동안 암을 경험할 확률은 약 3명 중 1명 정도로 보고됩니다.